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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이마트24도 참이슬 발주 제한
최보람 기자
2021.01.08 10:37:58
CU 재고 바닥설에 타 가맹점주 사재기 영향
이 기사는 2021년 01월 08일 10시 37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최보람 기자] CU에 이어 세븐일레븐과 이마트24도 하이트진로의 소주 '참이슬' 발주량에 제한을 걸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가정용 소주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는 데다 앞서 CU에 참이슬과 진로이즈백 재고가 소진됐다는 풍문이 돌면서 타사 가맹점주 또한 참이슬 사재기에 나선 영향이다.


8일 편의점업계에 따르면 세븐일레븐은 전일 참이슬 제품의 점포별 발주량을 1박스로 제한하기로 했다. 이마트24도 금일부터 참이슬과 '진로이즈백'을 각각 1박스씩만 발주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발주량 제한 요인은 소주가 잘 팔리고 있는 가운데 최근 가맹점포로부터의 발주량이 폭증한 여파다.


과거 소주 판매구조는 가정용 40%, 업소용 60%로 정도로 유지됐다. 하지만 코로나19가 대확산 한 이후부터는 각 채널별 매출구성이 50%로 동등해지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된 시점부터는 가정용 비중이 70%까지 확대된 상태다. 이로 인해 지난해 12월 편의점의 소주 매출은 전년 동월대비 50% 이상 늘어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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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CU에 소주 재고가 남아있지 않다는 얘기가 나온 점도 타사의 발주제한에 영향을 줬다. 가맹본부에 참이슬 재고가 소진될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커지면서 세븐일레븐과 이마트24 점주들의 소주 발주가 급증한 것이다.


편의점업계 관계자는 "소주 판매량이 늘어나는 가운데 하이트진로로부터 받는 공급량이 이를 받쳐주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런 상황에서 가맹점이 소주 사재기에 들어갈 경우 전국 각지 가맹점에 구비돼야 할 소주 공급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기 때문에 발주 제한을 걸 수밖에 없는 것 아니겠나"라고 말했다.


업계는 하이트진로의 가정용 소주 생산량이 더 늘어나야 현재와 같은 상황이 해소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대해 하이트진로 측은 "물량을 맞추기 위해 현재 공장을 풀가동 중에 있다"라고 답했다.


한편 GS25는 아직 참이슬 물량이 적잖이 남아있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현재 GS25는 30개 들이 5박스까지 발주를 허용 중에 있으며 추가로 물량을 제한할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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