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證, 네이버파이낸셜 보통주→전환우선주 전환
의결권 지분율 17.66%→9.5% 하락, 양사 주주가치 제고



[팍스넷뉴스 조재석 기자] 미래에셋대우가 네이버파이낸셜의 보통주 10만9500주를 전환우선주로 1:1 변경한다고 11일 밝혔다. 변경 이후 미래에셋대우가 갖게 되는 의결권 지분은 기존 17.66%(21만4477주)에서 9.5%(10만4977주)로 낮아진다.


이번 지분 변경은 네이버파이낸셜 주주 전원 동의와 네이버파이낸셜 이사회, 주주총회 결의로 효력이 발생한다. 네이버파이낸셜의 변경 등기로 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다.


미래에셋대우는 마이데이터 사업 진출을 위해 지난 2019년 11월 8000억원 규모 네이버파이낸셜의 유상증자에 참여하며 30%의 지분을 확보 후 2대주주로 올라섰다.


하지만 최근 금융감독원이 미래에셋대우의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를 적발하고 이를 검찰에 통보한 사실이 알려지며 네이버파이낸셜의 마이데이터 사업 인가 심사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됐다.


미래에셋대우는 양사의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네이버파이낸셜 신규 사업에 차질이 없도록 해당 안건을 신속히 결정했다는 입장이다.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적법한 절차에 따라 이번 의사결정을 신속하게 내렸다"며 "이번 결정으로 국내 자본시장에서 핀테크 영역의 확장이 이뤄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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