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넷뉴스 양도웅 기자] IBK기업은행이 설 명절을 앞두고 유동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8조원 규모의 특별자금을 마련했다.
기업은행은 오는 2월26일까지 신규 대출 3조원, 대출 만기 연장 5조원 등 총 8조원 규모의 '설날 특별지원자금'을 준비했다고 13일 밝혔다.
내달 12일인 설 명절을 맞아 일시적으로 자금 부족을 겪는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원자재 결제와 임직원 급여·상여금 등 운전자금 용도로 업체당 최대 3억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할인 어음과 기업구매자금 등 결제성 대출의 경우에는 금리를 최대 0.3%p 범위 내에서 추가로 감면해주기로 했다.
향후 기업은행은 이번 설날 특별지원자금과 별도로 사업장 운영 자금과 시설 투자 자금 등이 필요한 중소기업들에 총 9조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특별지원자금이 설 명절을 앞두고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으로 유동성 압박을 받는 중소기업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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