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M인베스트, 엔젠바이오 엑시트 임박
장내매도+블록딜 보유 지분 70% 처분…원금 대비 4배 이상 회수
이 기사는 2021년 01월 13일 17시 08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김민지 기자] IMM인베스트먼트가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 진단업체 엔젠바이오 투자금 회수(엑시트) 완료를 앞두고 있다. 투자한지 약 2년 만에 180억원 이상의 차익 실현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13일 투자 업계에 따르면 IMM인베스트먼트는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IMM 세컨더리 벤처펀드 제3호'로 보유한 엔젠바이오 지분 70%를 처분해 투자금을 회수해왔다. 지난해 12월 10일 엔젠바이오 상장 당일 일부 지분을 장내매도 해 투자 원금(33억원) 이상인 45억원을 회수했다.


이달 들어서도 보유 지분 장내매도와 시간외대량매매방식(블록딜)로 엑시트를 단행했다. 지난 11일 5만6870주를 장내매도 해 15억6500만원의 수익을 냈다. 같은 날 33만주를 장마감 후 미래에셋대우에 처분해 86억6000만원을 벌었다. 이번 계약으로 미래에셋대우는 엔젠바이오 지분 2.7%를 보유하게 됐다. 총 회수 금액은 147억3300만원 정도로 투자 원금 대비 4.5배에 달한다.


2015년 설립된 엔젠바이오는 유전체 데이터 분석 사업으로 시작했다. 설립 후 국내 벤처캐피탈에서 꾸준히 투자를 받으며 성장해왔다. 2017년 한국투자파트너스가 운용하는 조합을 대상으로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발행해 투자를 유치했다. 이듬해에는 DSC인베스트먼트, UTC인베스트먼트, SL인베스트먼트, 피앤아이인베스트먼트, 킹고투자파트너스 등을 대상으로 12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이 과정에서 IMM인베스트먼트도 운용하는 'IMM세컨더리 벤처펀드 제 3호'로 15억원 어치의 RCPS를 매입해 투자했다. 이후 2019년 5억원의 추가 투자와 구주 매입으로 79만6088주의 엔젠바이오 주식을 보유하게 됐다. 재무적 투자자(FI) 중 가장 많은 지분인 8.21%(상장 후6.52%)를 확보한 것이다. 엔젠바이오의 최대주주는 12.28%를 보유한 코스닥 상장사 젠큐릭스다. 


지난해 엔젠바이오가 코스닥 입성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공모가는 희망밴드(1만500원~1만4000원) 최상단인 1만4000원으로 결정되면서 흥행에 성공했다. 이후 주가도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어 IMM인베스트먼트가 얻을 수 있는 수익도 늘어날 것으로 분석된다. 현 주가(12일 종가 2만6550원)를 기준으로한 IMM세컨더리 벤처펀드 제 3호의 잔여 지분가치는 66억6200만원 정도다. 총 예상 회수금은 약 214억원으로 투자 원금대비 6배 이상이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팍스넷뉴스 무단전재 배포금지

관련종목
관련기사
IMM인베스트, 포인트모바일 투자금 회수 시동

2년 전 구주+BW 매입…투자 원금대비 3배 이상 수익 기대

포인트모바일 FI, '아마존 큰그림' 워런트 매각

상장 흥행을 위한 전략적 협약…투자자-피투자 기업 간 윈윈 관계 '눈길'

NGS 업체 엔젠바이오,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승인

연내 공모 절차 착수...FI 엑시트 기대↑

체외진단기업 ‘엔젠바이오’, VC 투자 유치

UTC·IMM·모태, 총 120억 RCPS 인수…동반진단 시장 수혜 주목

KT 사내벤처 1호' 엔젠바이오, 기술성평가 통과

차세대염기서열분석 진단업체…연내 코스닥 입성 추진

젠큐릭스 "사업 다각화로 내년 흑자전환"

조상래 대표 "코로나19 진단키트 수출 및 예후진단·동반진단키트 등으로 매출 확대"

수장 바뀐 킹고투자파트너스, 외형확장 '눈길'

지난해 모태펀드·성장금융 출자사업 GP 획득…AUM 1000억 돌파 예정

IMM인베스트, '대기업집단' 유지된 이유는

총수 개인회사 보유…공정위 "PEF 전업집단 아니다"

'벤처 드림팀' 뜬다…IMM 1200억 유니콘펀드 추진

배민·무신사·크래프톤 발굴 주역 윤원기 상무, 펀드 결성·운용 주도

이승헌 체제 SL인베스트, 조직 키우고 투자 늘린다

산업계 전문가 중심 인력 확충…올해 500억~700억 투자

UTC인베스트, 김세연 새 각자대표 내정 '벤처투자 강화'

박근용 대표는 PE부문 총괄…PE·VC 전문성 강화 목적 관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