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5개월 만에 또 유독물질 누출 사고
13일 오후 암모뉼 계열 화학물질 누출…2명 심정지· 4명 부상
LG디스플레이 파주 8세대 공장 전경.


[팍스넷뉴스 류세나 기자] 경기 파주 소재의 LG디스플레이 공장에서 유독물질 누출 사고가 5개월 만에 재발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13일 오후 2시20분께 LG디스플레이 8공장에서 암모늄 계열의 유해 화학물질이 누출돼 근로자들이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부상자는 총 6명으로 이중 2명은 심정지 상태에서 심폐소생술을 받았으나 위독한 상태이고, 1명은 중상, 경상 3명으로 알려졌다. 


누출된 물질은 수산화테트라 메틸암모늄(Tetra Methyl Ammonium Hydrooxide·TMAH)으로 추정된다. 일반적으로 반도체 가공 공정에서 세척제 등으로 사용되는 것으로 알려진 TMAH는 암모니아 냄새가 나는 무색의 액체로, 독성이 치명적인 물질이다.


해당 공장에서는 최근 몇년새 유독물질 누출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2015년 1월엔 질소 누출사고로 3명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당했고, 작년 8월에도 기계를 점검하던 외부업체 직원이 가스를 마시는 사고가 났다.


한편 LG디스플레이와 관계당국은 사고 경위를 조사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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