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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銀, 여성 부행장 2인 체제로···'은행권 최초'
양도웅 기자
2021.01.14 11:32:14
내부통제총괄부·ESG경영팀 신설 등 조직 개편도 단행
이 기사는 2021년 01월 14일 11시 32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양도웅 기자] IBK기업은행이 조직 개편과 함께 부행장 인사를 실시하면서 여성 부행장을 추가로 발탁했다. 이로써 기업은행은 국내 은행권 최초로 복수의 여성 부행장을 둔 은행이 됐다. 

기업은행은 오는 19일로 예정된 2021년 상반기 정기인사를 앞두고 조직 개편과 부행장 인사를 단행했다고 14일 밝혔다. 


먼저 내부통제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을 '내부통제총괄부'를 신설했다. 내부통제총괄부는 앞으로 영업점과 본부의 법규 준수 여부 점검, 내부 통제 관련 위험요인에 대한 사전 관리·감독 등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더불어 지속가능경영을 추진하기 위해 전략기획부 내에 'ESG경영팀'을 신설했다. 디지털 전환을 위해 IBK경제연구소 내에 '디지털혁신연구팀'도 새롭게 만들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지난해 7월엔 '혁신경영'을 추진하기 위해 혁신금융그룹과 자산관리그룹 신설 등 큰 폭의 조직 개편을 했다면, 이번엔 '바른경영'과 '지속가능경영'에 초점을 맞춰 조직 개편했다"고 설명했다. 혁신경영과 바른경영 등은 지난해 초 취임한 윤종원 행장의 경영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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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IBK기업은행의 김은희·박주용·전병성 신임 부행장.

기업은행은 부행장 3명에 대한 승진 인사도 실시했다. 김은희 강동지역본부장을 부행장급인 금융소비자보호그룹장으로, 박주용 IBK인도네시아은행 법인장(본부장급)을 부행장급인 CIB그룹장으로, 전병성 경동·강원지역본부장을 부행장급인 디지털그룹장으로 선임했다. 


김은희 신임 부행장은 고객관리와 자산관리 부문의 풍부한 경험과 식견을 갖춘 현장 전문가로, 새로운 규제 환경에 맞춰 금융소비자 보호 체계를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업은행은 기대하고 있다.  


기업은행은 김 부행장을 선임하면서, 기존 임찬희 부행장(자산관리전략그룹장)을 포함해 국내 은행권 최초로 2명의 여성 부행장을 두게 됐다.


박주용 신임 부행장은 여신기획부장과 기업고객부장 등을 역임하면서 쌓은 중기금융 전문성과 기업은행 최초로 해외 은행 인수합병(M&A)을 이끈 글로벌 감각을 바탕으로 CIB그룹을 이끌 적임자라는 게 기업은행의 설명이다.


마지막으로 전병성 신임 부행장은 IT기업들이 밀집한 판교 테크노밸리와 구로 디지털단지 등에서 담당 본부장을 역임하며 현장 경험을 쌓았고, 인사부와 검사부에서 까다로운 현안들을 해결한 경험들을 바탕으로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내줄 것으로 기업은행은 기대하고 있다.   


신임 부행장 3명의 임기는 오는 15일부터 2년간이며, 1년 임기로 한 차례 연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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