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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J캐피탈파트너스 매각가, 'PBR 1' 사수
권일운 기자
2021.01.20 08:00:22
에이치운용-리오인베스트 컨소시엄, 356억에 지분 전량 인수
이 기사는 2021년 01월 19일 14시 39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권일운 기자] AJ캐피탈파트너스가 에이치자산운용-리오인베스트 컨소시엄에 매각된다. AJ그룹 차원에서 투자한 전략 자산을 제외한다는 조건이다. 매각가는 이들 자산을 제외한 순자산가치 수준에서 책정됐다.


AJ네트웍스는 지난 18일 자사가 보유한 AJ캐피탈파트너스 지분 전량을 에이치자산운용-리오인베스트 컨소시엄에 매각한다는 내용의 주식양수도계약(SPA)을 체결했다. 매각가는 356억원으로, AJ캐피탈파트너스 순자산가치의 1배(PBR 1)에 해당한다. 양 측은 오는 4월9일까지 매매 대금 납부와 주식 이전 절차를 마무리하기로 했다.


AJ캐피탈파트너스는 2007년 설립된 여신전문금융회사다. 원래는 AJ렌터카가 지분을 소유하고 있었지만, AJ렌터카가 매각되는 과정에서 AJ네트웍스가 AJ캐피탈파트너스 지분만 되사오면서 지금의 지배구조를 갖게 됐다. 주요 사업은 리스 사업과 기업여신이지만 유망한 중소·벤처기업에 재무적 투자를 단행해 수익을 창출하는 신기술금융사업도 영위하고 있다.


AJ그룹은 최근 수년 사이에 다양한 자산을 매각하는 등의 구조조정 활동을 진행해 왔고, 그 일환으로 AJ캐피탈파트너스 또한 매각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AJ네트웍스를 지주사로 전환시키는 과정에서 금융회사 지분을 보유하는 것이 여의치 않다는 점도 고려됐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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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J그룹은 꽤 오랫동안 AJ캐피탈파트너스 매각 대상을 물색하다가 지난해 12월 에이치자산운용-리오인베스트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에이치자산운용은 KTB투자증권 출신인 최동희 대표와 코리아에셋투자증권 출신인 한상현 대표가 이끌고 있는 헤지펀드 운용사다. 리오인베스트는 동양증권(현 유안타증권) 대표이사를 역임한 유준열 대표가 설립한 경영참여형 사모펀드(PEF) 운용사다.


AJ캐피탈파트너스 매각에 모두렌탈과 관련한 투자 자산은 제외된다. 모두렌탈은 지난 2019년 AJ캐피탈파트너스와 SV인베스트먼트가 공동 인수한 생활용품 렌탈 전문 회사다. 매각가 356억원 역시 AJ캐피탈파트너스의 순자산가치에 모두렌탈 투자 자산의 가치를 제외하고 산출한 금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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