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 21일 공모채 수요예측 실시
최대 1000억 모집…23회·33회 사채 차환 목적
이 기사는 2021년 01월 20일 14시 35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김진후 기자] ㈜대림(구 대림코퍼레이션, 이하 대림)이 이달 중 최대 100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이다. 기존에 발행했던 사채의 상환과 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KB증권을 대표주관사로 선정하고 조만간 수요예측을 실행할 계획이다.


2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대림은 오는 21일 제39-1회와 제39-2회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을 실행할 예정이다. 대림은 이날 수요예측을 통해 ▲전자등록총액 ▲모집(매출)총액 ▲발행가액 ▲이자율 ▲발행수익률 등을 확정할 계획이다.


앞서 대림은 지난 19일 해당 회사채 발행계획이 담긴 증권신고서를 공시했다. 잠정 모집총액은 39-1회가 300억원, 39-2회가 200억원으로 총 500억원에 해당한다. 다만 전자등록총액은 두 회사채를 합산한 값이 1000억원을 넘지 않는 한도 내에서 증액이 이뤄질 수 있다.


사채 만기는 39-1회의 경우 3년물, 39-2회는 5년물로 정했다. 만기일은 각각 2024년 1월 29일과 2026년 1월 29일이다. 공모희망금리밴드는 두 채권 모두 개별민평 수익률과 비교해 -20~+20bp를 가산해 결정할 예정이다. 



대림은 지난 5일 KB증권과 대표주관계약을 체결하고 회사채 발행을 추진 중이다. 실제 발행이 이뤄지면 39-1회는 KB증권과 하나금융투자가 0.15%의 수수료율로 각각 200억원, 100억원을 총액 인수한다. 39-2회의 경우 NH투자증권과 신한금융투자가 동일한 0.15%의 수수료율을 적용해 각각 100억원씩 총액 인수할 예정이다.


대림이 이번 회사채 발행에 나서는 것은 채무상환과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서다. 39-1회는 전액을, 39-2회는 100억원을 채무상환에 사용한다는 방침이다. 39-2회의 나머지 100억원은 운영자금 목적이다.


대림이 발행한 회사채 잔액은 400억원의 유동 사채와 3000억원의 비유동 사채로 구성돼 있다. 이중 가장 가까운 시점에 만기가 도래하는 채권은 제23회 사모사채와 제33회 사모사채로 총 400억원이다.


23회 사채의 모집액은 총 100억원이다. 연 4.5%의 금리를 적용했다. 지난 2016년 4월 발행한 5년물 채권으로 오는 4월 19일이 상환일이다. 총 300억원 규모의 33회는 3년물 채권으로 연 3.65%의 금리를 적용했다. 지난 2018년 5월 발행해 오는 5월 11일이 상환일이다.


앞서 NICE신용평가와 한국기업평가는 지난 18일 대림의 회사채 발행 신용등급을 A+(안정적)으로 평가했다. 디엘과 디엘이앤씨(옛 대림산업) 등 계열 기반의 사업안정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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