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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부동산신탁, 와이즈타워 매각한다
이상균 기자
2021.01.21 08:45:14
매각주관사 선정 추진…매각가 최소 3000억 이상
이 기사는 2021년 01월 20일 15시 51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이상균 기자] 서울역 인근에 위치한 와이즈타워가 시장에 매물로 나왔다. 매각가는 최소 3000억원 이상을 형성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20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와이즈타워를 보유 중인 KB부동산신탁은 최근 매각주관사를 선정하기 위해 다수의 부동산자문사들에게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발송했다. 향후 제안서를 접수받은 뒤, 적격예비후보(숏리스트)를 선정해 이들을 대상으로 프레젠테이션(PT) 면접을 실시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 결과는 2월 말을 전후해 나올 것으로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와이즈타워는 지난 2003년 준공한 오피스건물로 서울특별시 중구 남대문로5가 6-1에 위치해 있다. 서울역과 숭례문이 인접해 있는 곳이다. 과거 YTN이 사옥으로 사용했으며 현재 한국일보가 입주해 있다. 대지면적은 3162.4㎡, 연면적은 4만2321.6㎡다. 건폐율은 48.94%, 용적률은 891.4%다. 건물은 지하 6층~지상 20층 규모다.


KB부동산신탁은 지난 2014년 12월 YTN이 보유하던 와이즈타워를 2434억원에 인수했다. KB와이즈스타 제7호 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라는 리츠(REITs)와 대출을 활용했다. 


리츠에는 KB국민은행, KB생명, KB투자증권 등 KB금융그룹 계열사와 메트라이프생명, NH농협생명 등이 참여했다. 기존 건물주였던 YTN도 337억원을 리츠에 재투자했다. 당시 YTN은 본사를 상암동 사옥으로 이전하면서 와이즈타워를 매물로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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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여 만에 시장에 매물로 나온 와이즈타워의 몸값은 최소 3000억원 이상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와이즈타워의 개별공시지가는 2020년 1월 기준 3.3㎡당 7392만원이다. 


KB부동산신탁이 와이즈타워를 사들인 직후인 2015년 1월 기준 3.3㎡당 가격이 5412만원인 것을 고려하면 36.5% 오른 것이다. 인수가(2434억원)에 공시지가 상승률을 그대로 적용할 경우 현재 와이즈타워 몸값은 3322억원이라는 계산이 나온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시장에 유동성이 풍부해 자금력을 갖춘 자산운용사와 부동산펀드, 연기금 등이 즐비하지만 막상 투자할만한 매물이 마땅치 않은 상황"이라며 "와이즈타워 인수전이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와이즈타워 (출처 : 다음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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