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티앤씨, 노스페이스에 친환경섬유 공급
제주도·제주삼다수와 '리젠제주' 업무협약 체결…"2월부터 적용"


[팍스넷뉴스 정혜인 기자] 효성티앤씨가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에 친환경 소재를 공급한다.


효성티앤씨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삼다수(제주개발공사), 노스페이스(영원아웃도어)와 친환경 프로젝트 '다시 태어나기 위한 되돌림'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효성티앤씨는 제주도에서 수거한 페트병으로 친환경 섬유 '리젠제주'를 제작해 노스페이스 의류 제품에 공급할 예정이다. 노스페이스는 리젠제주로 만든 친환경 제품 자켓, 티셔츠를 올해 말까지 출시할 방침이다.


'다시 태어나기 위한 되돌림'은 제주 자원순환 시스템 구축의 하나로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 삼다수, 효성티앤씨와 손잡고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 프로젝트다.


효성티앤씨 관계자는 "윤리적 소비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효성그룹의 친환경 섬유 '리젠'의 성장세가 가파르다"며 "효성티앤씨는 2000년대 초부터 친환경을 최우선 경영 목표로 정하고 재활용 섬유를 개발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불순물 세척 공정을 추가해, 고품질 친환경 섬유 생산을 위한 채비를 마쳤다"며 "제주 폐페트병을 사용해 재활용 한 리젠제주는 일반 재활용 섬유에 비해 염색성이 좋아 컬러 발색이 잘된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은 "기후변화,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기업이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제품 개발, 품질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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