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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J캐피탈파트너스, 매각 앞서 인적분할
권일운 기자
2021.01.22 08:00:26
모두렌탈 투자 자산 분리 목적
이 기사는 2021년 01월 21일 14시 14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권일운 기자] AJ캐피탈파트너스가 인적분할을 단행한다. 매각에 앞서 모두렌탈 투자 자산을 분리해 내기 위한 차원이다. 분할한 법인 가운데 여신전문금융·신기술사업금융 자산을 보유한 법인은 매각을, 모두렌탈 자산을 보유한 법인은 AJ네트웍스와 합병시킬 전망이다.


21일 금융투자(IB) 업계에 따르면 AJ캐피탈파트너스는 조만간 인적분할을 실시할 예정이다. 분할을 통해 AJ네트웍스가 보유한 AJ캐피탈파트너스 지분은 AJ캐피탈(가칭)과 AJ모두렌탈(가칭)로 쪼개지게 된다. AJ네트웍스가 AJ캐피탈파트너스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고, 인적분할 방식으로 분할을 실시한 까닭에 AJ캐피탈과 AJ모두렌탈의 지분도 전량 AJ네트웍스가 갖게 된다.


분할은 에이치자산운용-리오인베스트 컨소시엄으로의 매각 전에 이뤄진다. 분할 자체가 매각을 앞두고 AJ그룹이 지속적으로 보유할 의지가 있는 자산을 AJ캐피탈파트너스에서 떼 내기 위한 목적으로 이뤄지기 때문이다.


AJ캐피탈파트너스의 자산 가운데서 AJ그룹이 각별한 의지를 나타내고 있는 것은 지난 2019년 인수·합병(M&A)한 모두렌탈이다. AJ그룹은 모두렌탈과 관련한 자산을 제외한다는 조건으로 AJ캐피탈파트너스 매각 대상을 물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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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J캐피탈파트너스는 경영참여형 사모펀드(PEF) 운용사이자 벤처캐피탈인 SV인베스트먼트와 공동으로 모두렌탈을 인수했다. 생활용품 렌탈업에 새롭게 진출하려는 AJ그룹 차원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었다. 이런 이유로 인해 AJ캐피탈파트너스는 단순 재무적 투자(FI)가 아닌 전략적 투자자(SI)의 관점에서 모두렌탈 M&A에 임한 것으로 전해진다.


현재 AJ캐피탈파트너스는 모두렌탈의 지분을 직접 소유(10.5%)하고 있다. 여기에 모두렌탈 M&A 자금 상당 부분을 충당한 펀드 지분도 갖고 있다. 추후 모두렌탈의 과반 지분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는 콜 옵션(매도청구권)도 보유한 상태다. 이들 자산은 모두 AJ캐피탈파트너스 매각과 무관하게 AJ그룹에 남겨 놓는다는 계획이다.


그래서 택한 방식이 AJ캐피탈파트너스의 인적분할이다 인적분할을 실시하면 모두렌탈 관련 자산은 AJ모두렌탈 법인에 이관된다. AJ네트웍스가 100% 자회사인 AJ모두렌탈을 합병하면, 이들 자산에 대한 직접적인 소유권을 확보하게 된다. 또다른 분할 법인인 AJ캐피탈은 에이치자산운용-리오인베스트 컨소시엄에 매각하면 된다.


AJ캐피탈파트너스 매각가가 순자산가치(2019년 말 별도 기준 602억원)에 한참 못 미치게 책정된 것은 이같은 거래 구조에 기인한다. 일단 매각 과정에서 AJ그룹이 평가한 모두렌탈 투자 자산의 가치는 약 230억원이었고, 이를 제외하고 순자산가치의 1배(PBR 1)을 대입해 산출한 매각가는 356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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