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이터 시대
교보생명, '마이데이터' 사업 뛰어든다
계열사·서울대와 '맞손'…2월 예비심사 지원할 듯
이 기사는 2021년 01월 21일 15시 5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신수아 기자] 교보생명이 '마이데이터' 사업에 출사표를 던졌다. 교보그룹 전 계열사는 물론 서울대학교 산하 연구소와 손을 잡고 마이데이터 기반의 금융서비스 발굴에 뛰어든다는 계획이다. 오는 2월 2차 마이데이터 예비허가 심사에 참여하기 위함으로 전망된다. 


교보생명은 21일 혁신적인 금융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해 서울대 경영연구소와 전략적 제휴(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략적 제휴는 교보생명은 물론 교보증권, 교보문고,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 등 교보그룹의 전 계열사가 함께 참여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금융마이데이터사업 관련 파트너십을 강화하기로 한 것"이라며 "마이데이터 관련 신기술 트렌드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한편, 금융교육서비스 등 신규 서비스를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마이데이터'사업은 전 계열사와의 협업 체제 속에서 진행될 전망이다. 앞선 관계자는 "금융 관련 온라인 교육을 제공하고 맞춤형 금융상품을 추천하는 등 금융지식, 재테크에 대한 고객 니즈를 충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발굴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금융마이데이터는 여러 금융기관에 흩어져 있는 고객 정보를 한데 모아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고객별 맞춤 금융서비스와 상품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데이터 자산'의 중요성이 나날이 커지고, 디지털이 촉매가 된 산업의 대대적 변화가 예견되는 만큼 금융권의 새로운 먹거리로 주목받고 있는 분야다.


교보생명은 오는 2월 금융당국의 2차 마이데이터 예비허가 사업자 모집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지난해 말 조직개편에서 금융마이데이터파트를 신설해 전담 조직을 구성했다"며 "관련 시스템과 보안체계를 구축하는 등 사업 추진을 위한 전사적 데이터 역량을 갖췄다"고 자평했다. 


지난해 보험사들은 금융당국의 마이데이터 예비허가를 신청했지만 반려됐다. 당시 서비스 중이던 '보장분석서비스'가 마이데이터 유사서비스로 분류되지 않아 신규사업자로 분류됐던 까닭이다. 앞서 금융당국은 심사방식을 변경해 기존 사업자를 우선 허가하고, 신규사업자는 추후 별도로 신청받아 심사키로 결정한 바 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중·대형 보험사를 중심으로 마이데이터 사업 준비가 한창"이라며 "의료데이터 등 디지털 전환 움직임이 가속화되면서 2월 허가 심사에 신청사가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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