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신영 HB인베스트 前 대표, '에이스톤벤처스' 설립
SBI '동거동락' 안병규·권영혜 파트너로 합류
이 기사는 2021년 01월 25일 16시 24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김민지 기자] 안신영 HB인베스트먼트 전 대표가 신생 유한책임회사(LLC)형 벤처캐피탈 '에이스톤벤처스'를 설립했다. 에이스톤벤처스는 안신영 대표를 중심으로 안병규 부사장, 권영혜 상무 등 3인 파트너 체제로 출범했다. 상반기 내에 마수걸이 펀드를 결성해 본격 투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25일 벤처투자 업계에 따르면 안신영 대표는 이달 4일 LLC형 벤처캐피탈인 '에이스톤벤처스 유한회사(A-Stone Ventures LLC)를 설립했다. 현재 자본금은 3억7000만원으로 안신영 대표가 50% 정도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강남구 삼성동 한국도심공항터미널 내에 사무실을 꾸렸다.


안신영 대표는 이화여자대학교 통계학과를 졸업한 후 회계사로 사회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대성창업투자(전 바이넥스트창업투자)를 시작으로 SBI인베스트먼트, HB인베스트먼트 등을 거치며 20여년 간 벤처기업을 발굴 및 투자해왔다. 지난 2018년 HB인베스트먼트 대표로 합류한 후 여러 펀드를 결성해 외형 확대 및 조직 시스템을 개선했다는 평을 받는다. 2017년 11억4800만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HB인베스트먼트는 안 대표 합류 후 ▲2018년 12억3200만원 ▲2019년 4억8400만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흑자전환했다.  


투자 부분에 수인베스트먼트 출신의 안병규 부사장이 합류했다. 안 부사장은 대성창업투자, SBI인베스트먼트, 수인베스트먼트 등을 거치며 수십년간 벤처캐피탈 경력을 쌓은 베테랑 벤처캐피탈리스트다. 안신영 대표와는 대성창업투자 때부터 이어온 연을 바탕으로 에이스톤벤처스에 합류하게 됐다.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에 집중 투자할 예정이다.


권영혜 상무 역시 SBI인베스트먼트에서 안신영 대표와 함께 일한 경험이 있다. 오랜 기간 벤처캐피탈 경영 및 관리 부서를 거치며 업계 경력을 쌓았다. 안병규 부사장, 권영혜 상무 외에도 투자 쪽 인력을 한명 더 영입할 계획이다.


에이스톤벤처스 관계자는 "각 분야에서 오랜 경험을 쌓은 인력들이 모여 설립 후 빠르게 모태펀드 출자사업에 제안서를 낼 수 있었다"며 "각 구성원들이 가장 잘해왔고 잘할 수 있는 분야 투자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이스톤벤처스 권영혜 상무(왼쪽부터), 안신영 대표, 안병규 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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