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연내 상장 통해 미래사업 1兆 투자
친환경선박 경쟁력 및 ESG 경영 기반 마련…퍼스트무버 유지 총력
이 기사는 2021년 01월 26일 15시 22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사진=권오갑 현대중공업그룹 회장)


[팍스넷뉴스 유범종 기자] 현대중공업이 연내 주식 상장에 나선다. 친환경 미래선박 개발과 생산설비 구축 등을 위한 대규모 재원을 마련하기 위한 결단이다.


현대중공업은 올해 중 기업공개(IPO)를 통해 약 20% 규모의 신주를 발행·조달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현대중공업은 현재 그룹 조선부문 중간지주회사인 한국조선해양이 지분 100%를 보유한 비상장사다.


현대중공업은 주식 상장을 통해 마련된 재원을 바탕으로 향후 5년간 최대 1조원의 투자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수소, 암모니아 등 저탄소 시대를 대비한 친환경 선박과 자율운항 선박 개발, 이중연료추진선 고도화에 집중할 방침이다.


아울러 연료전지 관련기술을 보유한 기업의 인수합병 혹은 지분 매입을 포함한 기술 투자를 추진하고 시설 투자를 강화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기반도 함께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중공업의 결정에는 선제적 투자를 통한 미래시장 경쟁력 확보 적기라는 경영진의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는 "전세계 조선산업의 패러다임은 이미 기술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면서 "현대중공업그룹은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시장 변화를 선도하는 '퍼스트무버(First Mover·새로운 분야를 개척하는 사람 또는 기업)'의 자리를 확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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