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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병 앞둔 현대오토에버, 내실 개선 성공
권준상 기자
2021.01.27 16:30:18
20년 영업이익 868억원, 전년比 8.2%↑…"합병 이후 역량 확대"
이 기사는 2021년 01월 27일 16시 3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사진=현대오토에버)

[딜사이트 권준상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의 정보통신기술(ICT) 전문 계열사 현대오토에버가 지난해 내실 개선을 이뤘다. 올해 합병을 통해 새롭게 도약하는 현대오토에버는 모빌리티 디바이스 전반의 소프트웨어와 데이터 비즈니스를 담당하며 본격적인 역량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현대오토에버는 지난해 영업이익(이하 연결기준) 868억원으로 전년 대비 8.2%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5626억원으로 0.6% 감소했고, 순이익은 608억원으로 6.9%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5.6%로 전년 대비 0.5%포인트(p) 개선됐다.


SI 매출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해외법인의 시스템통합(SI) 프로젝트 일정 지연으로 전년(7215억원) 대비 8.9% 감소한 6576억원을 기록했다. IT아웃소싱(ITO) 매출은 클라우드 인프라 증설과 차세대 전사적자원관리(ERP) 라이선스 공급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8503억원)보다 6.4% 증가했다. 


판매·관리비용은 834억원에서 836억원으로 0.1% 증가했다. 언택트(비대면) 업무 확대 등으로 인한 경비 절감에도 불구하고, 신사업 기술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R&D)비용이 80억원에서 115억원으로 증가한 영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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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2747억원에서 2996억원으로 27.8% 늘었고, 부채비율은 99.4%에서 91.5%로 감소했다.


(자료=현대오토에버)

현대오토에버는 그룹 소프트웨어(SW) 역량 일원화로 합병을 통한 재도약에 나선다. 


현대오토에버는 내비게이션 개발·정밀 지도 구축 계열사 현대엠엔소프트와 차량용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플랫폼 전문사 현대오트론을 흡수합병한다. 합병비율은 현대오토에버 1, 현대엠엔소프트 0.96, 현대오트론 0.12다. 합병비율에 따라 현대오토에버가 신주를 발행, 현대엠엔소프트와 현대오트론의 주식 1주당 현대오토에버 주식 0.96주와 0.12주를 각각 교부하는 방식이다.


현대오토에버, 현대엠엔소프트, 현대오트론은 2월25일 임시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4월1일까지 합병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합병법인은 ▲차량 소프트웨어 표준 수립 ▲클라우드 기반의 서비스 인프라 통합 ▲모빌리티 데이터 통합 운영 ▲소프트웨어 오픈 이노베이션 기반 구축 등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할 계획이다.


현대오토에버 관계자는 "신규 합병법인은 도심항공모빌리티(UAM)·목적기반모빌리티(PBV)·로보틱스 등 새로운 모빌리티 디바이스 전반의 소프트웨어와 데이터 비즈니스를 담당하게 될 것"이라며 "새로운 모빌리티 패러다임 변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오토에버는 이날 보통주 1주당 75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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