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3년간 年정규배당 9.8조 확정
FCF 50% 추가환원 정책 유지…작년 결산 특별배당만 10조7000억원

[팍스넷뉴스 류세나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부터 2023년까지 정규 배당 규모를 현재 연간 9조6000억원에서 9조8000억원으로 상향한다.


삼성전자는 28일 이같은 내용의 2021∼2023년 주주환원 정책을 확정 발표했다. 향후 3년간 기존과 같이 잉여현금흐름(FCF, Free Cash Flow)의 50%를 주주에게 환원한다는 정책을 유지하는 한편, 정규 배당 규모를 연간 9조8000억원으로 상향하기로 했다.


정규 배당을 한 뒤 3년간의 잉여현금흐름 50% 내에서 잔여재원이 발생하면 이를 추가로 환원하는 정책도 유지하기로 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매년 연간 잉여현금흐름 실적을 공유해 잔여재원 규모를 명확히 하고, 의미있는 규모의 잔여재원이 발생하면 이중 일부를 조기환원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검토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작년 결산 배당은 보통주 기준 주당 354원이지만, 잔여재원을 활용한 특별배당금 성격으로 1578원을 더해 주당 1932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우선주의 경우 기존 결산 배당금 355원에 특별배당금 1578원을 더해 주당 1933원을 받게 된다. 


당초 증권가에서는 특별배당금으로 1000원 안팎으로 예상했지만, 삼성이 의결한 특별배당금은 주당 1578원으로 예상보다 높았다. 이번 특별배당(약 10조7000억원)을 포함한 배당금 총액은 13조1243억원이다. 보통주 시가 배당률은 2.6%, 우선주 시가 배당률은 2.7%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팍스넷뉴스 무단전재 배포금지

관련종목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