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화장품전문점 '센텐스' 사업재편
오프라인매장 축소 방침…온라인쪽으로 선회
이 기사는 2021년 01월 28일 11시 31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최홍기 기자] 이마트가 화장품 전문점 '센텐스'의 오프라인 매장 사업을 접기로 결정했다. 화장품 사업 경쟁력 제고차원에서 오프라인 대신 온라인쪽으로 전략을 수정한 데 따른 결과다.


28일 이마트 관계자는 "센텐스 매장의 효율화작업에 돌입한다"면서 "지난 2019년말부터 시작된 전문점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사업 완전철수는 아니다"고 밝혔다. 수익성, 사업성 등을 토대로 실적이 좋지 않은 오프라인 매장수를 줄이면서 온라인 사업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얘기다. 최근 센텐스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 공식스토어를 연 점도 같은맥락으로 풀이된다.


센텐스는 자연주의 콘셉트의 이마트 기초화장품 전문점이다. 현재 매장수는 25개다. 센텐스는 화장품 전문 제조기업인 한국콜마, 코스맥스와 2년여간의 공동 개발을 통해 탄생됐다. 2016년 7월 죽전점에서 첫선을 보인 센텐스는 3개월 만에 누적 매출 1억6000만원을 기록했다. 목표 대비 150% 초과 달성한 수치다.



당시 이마트 관계자는 "노브랜드나 피코크 등 자체브랜드의 성공사례를 바탕으로 이마트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영역을 화장품까지 확장시키게 됐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마트는 센텐스를 사우디아라비아 등 해외에도 진출시키면서 빠르게 세력을 확장했다. 화장품 사업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의지였다.


그러나 강희석 이마트 대표가 부임이후 체질개선을 위한 전문점 구조조정에 돌입하면서, 화장품 사업전략도 수정이 불가피해졌다. 당시 이마트가 첫 분기적자를 기록하는 등 위기감이 고조된 점도 한몫 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이마트 전문점별 매출은 공개가 어렵지만 지난해 센텐스의 경우 나쁘지 않았다"면서 "앞으로 수익성과 사업성을 고려한 전략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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