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리서치, "비트코인이 가상자산 시장 장악"
'2021 글로벌 크립토 사용자 지수' 보고서 발표
이 기사는 2021년 01월 28일 22시 0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김가영 기자]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가 운영하는 바이낸스리서치는 28일 발행한 '2021 글로벌 크립토 사용자 지수'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이 여전히 전체 가상자산 시장을 지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전세계 178개 지역 6만1000명 이상의 가상자산 투자가의 데이터를 조사해 작성됐다. 이들의 동기, 행동 및 선호도를 위주로 조사했으며, 조사 기간은 2020년 9월15일부터 10월25일까지 약 한달 반이다. 


바이낸스리서치에 따르면 설문조사에 참여한 전체 투자가들 중 65%가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들 중 30%는 자신의 가상자산 투자 포트폴리오 중 20%를 비트코인에 할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가상자산 시장이 호황을 맞이했지만 아직도 비트코인의 인기가 가장 높은 셈이다. 


또한, 바이낸스리서치는 조사 참여자 간 가상자산에 대한 신뢰가 97%로 거의 만장일치로 형성돼 있다고 밝혔다. 절반 이상(52%)은 가상자산 투자를 취미로 생각하지 않고 소득의 수단으로 여기고 있으며, 15%는 가상자산이 주요 소득원이라고 답했다. 한편, 조사결과에 따르면 가상자산에 투자하는 3가지 주요 이유는 ▲장기투자전략의 일환으로 가상자산을 소유하기 위함 (25%) ▲현 금융시스템에 대한 불신 (38%) ▲단기매매의 기회 (31%) 등이다. 


디파이의 성장세도 조사결과에 반영됐다. 가상자산을 보유 목적으로 이용하는 투자자는 39%로 가장 높지만 스테이킹 및 대출(22%), 결제(11%)도 사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스테이킹과 대출에 사용하는 코인이 높은 만큼 디파이(De-Fi, 탈중앙화 금융서비스) 사용률도 높아지고 있다. 투자가 중 66%가 디파이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고 있다고 답했다. 


바이낸스 리서치팀은 "주요 업체들에서 사람들이 투자할 수 있는 추가 채널을 제공하는 사례가 늘면서 가상자산 채택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가상자산 사용자뿐만 아니라 그들의 태도와 행동을 이해하는 것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덧붙여 "2021 글로벌 크립토 사용자 지수'의 목적은 다양한 사람들 유형뿐만 아니라 여러 국가 및 시장에 걸쳐서 리테일 가상자산 사용자 간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이해하기 위함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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