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21 본격 출시한 삼성전자, 애플 돌풍 잠재울까 [주요언론]

29일 시장조사기관 카날리스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삼성전자 스마트폰은 6200만대 팔리며 시장 점유율 17%로 전체 2위에 이름을 올렸다. 1위는 신작 '아이폰12' 시리즈로 인기몰이한 애플로, 전체 출하량이 8180만대(점유율 23%)에 달했다. 삼성전자의 지난해 스마트폰 출하량은 2억5560만대로 전년보다 14%나 줄었다. 반면 애플은 2억710만대(점유율 16%)로 전년 대비 5% 증가했다. 삼성전자는 이런 애플 선전을 빠르게 따라잡기 위해 예년보다 약 한 달 정도 빨리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S21' 시리즈를 전격 출시했다. 삼성 측은 2월 말까지 약 130개국으로 출시국을 확대할 예정이다.

사상 첫 산업생산 0.8% 감소…반도체·증시만 버텼다 [주요언론]

통계청이 29일 발표한 '2020년 12월 및 연간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산업생산은 전년대비 0.8% 감소했다. 산업생산이 감소한 것은 2000년 통계 시작 이후 처음이다. 코로나 여파로 서비스업·건설업을 중심으로 생산 전반이 위축된 가운데 반도체와 금융·보험 등 일부 분야의 생산은 증가했다. 지난해 비대면 생활 증가, 증시 랠리 등 산업별 호재가 반영된 결과다.

"네이버 55만원 간다"…실적+글로벌 확장에 목표가 줄상향 [머니투데이]

29일 네이버 리포트를 발표한 20개 증권사 중 18개사가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이는 탄탄한 실적 때문이다. 2020년 4분기 네이버의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28.3% 증가한 1조5126억원, 영업이익은 17.6% 늘어난 3238억원을 기록했다. 시장 컨센서스를 웃도는 수치다. 글로벌 확장 전략도 주요 상승재료다. 지분 교환을 통한 스튜디오드래곤 및 CJ ENM과의 협력은 네이버 웹툰의 확장성에 힘을 실어준다는 분석이다.

바이오헬스 R&D 강화…의료기기 등 10대 분야 투자전략 확정 [주요언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는 29일 바이오헬스 R&D 투자전략Ⅱ를 제9회 바이오 특별위원회에서 심의·확정했다. 이번 전략의 기본 방향은 정책과 투자의 연결성 제고, 중장기 R&D 지원 강화, 연구개발 산업화 촉진 등이다. 바이오 융복합 분야에서는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과 융합해 신약 개발을 늘리고 차세대 의약품 개발 R&D 투자가 확대된다. 의료기기 분야에서는 국내 기술 사업화 역량을 키우고 해외 진출 R&D 기반을 다진다.

쌍용차 협력업체 살리자…정부, 긴급 유동성 지원 [주요언론]

산업통상자원부 등 정부 관계부처는 29일 오전 산업경쟁력 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쌍용차 부품협력업체 지원 대책을 마련했다. 정책금융기관과 시중은행을 통해 만기연장과 원리금 상환유예 등 유동성 지원을 확대한다. 일시적 경영 애로를 겪는 협력업체에는 KDB산업은행과 IBK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등의 정책금융 프로그램을 가동하고 필요 시 지원규모를 늘린다.

"공매도, 정치가들 끼어들어 답답"… 凡여권 주진형, 민주당 '금지 연장론' 비판 [주요언론]

주진형 열린민주당 최고위원은 29일 공매도 금지 추가 연장 논란에 대해 "공매도라는 제도는 자본시장에서 굉장히 중요하고 필수적인 기능 중 하나"라며 "왜 정치가들이 끼었는지 답답하다. 진작에 (공매도를 재개)했어야 한다"고 말했다. 주 최고의원은 한화투자증권 대표를 지냈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대출 문턱 낮춘다…월매출 100만→50만원 [주요언론]

네이버파이낸셜은 자사 스마트스토어 입점 사업자를 위한 신용대출의 문턱을 기존의 절반 수준으로 낮춘다고 29일 밝혔다. 기존 은행이나 금융권에서 자격요건이 충족되지 않아 대출이 어려웠던 온라인 중소상공인(SME)을 대상으로 한 대출 상품이다. 출시 첫 2개월 동안 대출 기준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매출 3개월 연속 월 100만원'이었는데, 네이버파이낸셜은 이를 '3개월 연속 월 50만원'으로 낮추기로 했다. 이를 통해 대출 신청 가능 대상자가 기존 대비 40%가량 늘어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