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김승현 기자] 우리카드는 섹터나인과 디지털 서비스 혁신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섹터나인은 SPC 그룹의 테크놀로지 기반 마케팅 플랫폼으로, SPC그룹 멤버십 포인트 해피포인트를 관리·담당한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해피포인트 우리체크 V.2 카드 활성화 ▲포인트 제휴 및 공동 마케팅 진행 ▲빅데이터 고객분석을 통한 마이데이터 사업 협업 ▲각 사의 영업 채널을 활용한 대고객 홍보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작년 12월 리뉴얼된 우리카드 '해피포인트 우리체크 V.2' 카드는 해피포인트 적립에 특화된 혜택을 제공한다. 섹터나인의 모바일 서비스인 해피페이, 해피오더, 해피마켓 이용 시 10% 추가적립 등 월 최대 3만6000점 상당의 포인트 혜택을 제공한다.
우리카드의 위비꿀머니와 해피포인트 간의 포인트 제휴 등 양사 공동마케팅 활동도 진행할 계획이다. 우리카드는 "적극적인 협업으로 빅데이터, AI 등 차세대 기술을 이용해 고객별 개인 맞춤형 스마트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정기 우리카드 사장은 "우리카드와 섹타나인 주력 브랜드가 만나 더욱 풍성한 혜택을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양사의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경배 섹타나인 대표이사는 "우리카드와 협업으로 해피포인트 브랜드를 보다 폭넓은 고객층이 온·오프라인에서 이용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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