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뉴스 랭킹 이슈 오피니언 포럼
대체투자 속보창
Site Map
기간 설정
LG디스플레
아주IB투자, 작년 영업익 631억…사상 최대
김민지 기자
2021.02.02 12:26:39
국내·외 포트폴리오 상장 효과 톡톡…올해 전망도 '맑음'

[딜사이트 김민지 기자] 아주IB투자가 지난해 영업이익 631억원을 기록하며 설립 후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국내외 주요 포트폴리오들이 기업공개(IPO)에 성공한 효과다. 올해도 적극적인 펀드 결성과 함께 여러 투자 기업들이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어 호실적이 예상된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아주IB투자는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1462억1900만원의 매출액과 631억3100만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2019년 대비 각각 128%, 191% 상승한 수치다. 


이러한 호실적은 지속적인 펀드 결성으로 인한 관리보수 유입과 함께 국내외 여러 포트폴리오들이 기업공개에 성공한 결과다. 지난해 아주IB투자가 투자한 박셀바이오, 영림원소프트랩, 포인트모바일, 고바이오랩 등의 9개 기업이 코스닥 시장에 입성했다. 


아테아파마슈티컬스(ATEA Pharmaceutical), 시어(Seer), 키메라 테라퓨틱스(Kymera Therapeutics)등 아주IB투자 미국 현지 법인 솔라스타벤처스가 투자한 회사도 나스닥에 상장해 이익 확대에 기여했다. 2013년 말부터 미국 현지 투자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솔라스타벤처스는 현재까지 29개 기업에 투자, 15개사가 나스닥에 상장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관련기사 more
포인트모바일, 회계 리스크…거래 재개는? 아주산업, 아주IB투자 지분 또 매각 아주IB투자, '젋은피' 수혈…80년대 생 대거 승진 NH證·아주IB, '테이팩스' 투자회수 쏠쏠

올해도 여러 포트폴리오가 기업공개(IPO)를 추진하고 있어 호실적이 예상된다. 국내에서는 야놀자, 카카오키즈, 크래프톤 등을 비롯해 약 20여개사가 IPO를 준비중이다. 솔라스타벤처스 포트폴리오들에서도 연내 3~4개사의 IPO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안정적인 수익구조 구축을 위한 펀드 결성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올해 아주IB투자의 운용자산(AUM)은 2조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2월 800억원 규모의 신규 벤처펀드와 함께 올해 초에도 1개의 프로젝트 펀드를 결성했다. 해외투자의 지속적인 확대를 위해 'Lifescience 4.0(가칭)' 펀드도 결성을 준비하고 있다. 


김지원 아주IB투자 대표는 "지난해 아주IB투자는 코로나로 인한 급격한 경영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처하며 최대 수익을 실현했다"며 "특히 투자이익의 30% 이상이 해외투자 성과에서 나와 해외투자 확대의 결실을 보고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와 해외, 벤처캐피탈과 PE를 아우르는 투자로 균형 있는 수익구조를 구축해 지속적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한 이익실현과 배당확대로 주주가치 제고에도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LG전자4
에딧머니성공 투자 No.1 채널 more
D+ B2C 서비스 구독
Infographic News
2023년 월별 회사채 만기 현황
Issue Today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