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노펙스, 베트남 법인 통합…FPCB 기업으로 탈바꿈
시노펙스 베트남·시노펙스 비나2 통합, 5G·전기차 분야 진출


[팍스넷뉴스 김민아 기자] 시노펙스는 베트남사업 경영 효율화와 현지 상장준비 및 FPCB 소재 기반 5G, 전기차 분야 사업확대를 위해 시노펙스 베트남 법인이 시노펙스 비나2 법인을 흡수 합병한다고 3일 공시했다.


이번 합병으로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IT부품(시노펙스 베트남)과 FPCB(시노펙스 비나2)는 일원화됐다. 이를 통해 시노펙스는 베트남 현지 법인은 자산규모가 약 1000억윈이 넘는 FPCB 소재기업으로 재탄생하고 상장 및 신사업 진출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


시노펙스 베트남 사업은 삼성전자 베트남 법인에서 생산되는 스마트폰용 핵심 부품 모듈을 공급 중이다. 베트남의 삼성으로 불리는 빈그룹 등 현지기업에도 연성회로기판(FPCB), 전장부품, 검사기 등을 공급하고 있다.


부품소재 분야에서 지난해 3분기 기준 약 15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올해 베트남 법인 사업분야에서만 약 2000억원 매출과 대규모 흑자전환을 예상하고 있다.



시노펙스는 이번 합병을 기반으로 부품조립 기반의 사업에서 소재 산업인 FPCB 회사로 탈바꿈하겠다고 밝혔다. 합병을 통한 시너지 창출로 5G, 전기차 등 다양안 고객의 요구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확보했다. 향후 멤브레인 필터 기반의 수처리 기술과 FPCB기술의 융합을 통해 베트남 사업을 한 차원 높일 계획이다.


황지호 시노펙스 사장은 "베트남은 IBM, 마이크로소프트, 인텔, 애플, 도시바, 삼성 등 세계 일류 IT 대기업들의 투자 및 생산확대로 매년 두 자리수의 급성장을 기록하는 매력적인 시장"이라며 "이번 합병을 통해 소재기반 FPCB에서 SMT(표면실장기술)을 거쳐 모듈화 생산까지 인라인 공정을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합병의 시너지를 통해 신성장 동력을 5G, 전기차 2차전지용 부품 모듈, 디스플레이 부품, 스마트카 전장부품 등으로 확대해 2030년에는 FPCB기반 모듈분야에서 1조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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