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 두나무 지분 인수…협업 예고
약 583억원에 6.2% 취득…"중장기 투자 일환"

[팍스넷뉴스 김민아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가상화폐 거래소를 운영하는 두나무의 주식 206만9450주를 약 583억원에 인수한다고 3일 공시했다. 주식 취득 예정일은 오는 22일이다. 주식 취득 후 한화투자증권의 두나무 지분율은 6.2%가 된다.


한화투자증권은 최근 디지털 기술이 계속 발전하고 있고, 지난해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이 올해까지 미치고 있어 핀테크 기술을 기반으로 한 기업의 성장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화투자증권은 이전에도 디지털 분야에 지속적인 관심을 드러내 왔다. 디지털화를 꾸준히 진행한 데다 지난해에는 안면인식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계좌개설 서비스가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되기도 했다.


한화투자증권 관계자는 "두나무는 블록체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향후 혁신금융, 디지털금융 관련 협업을 기대하고 있다"며 "다만 두나무 측과 구체적으로 논의된 것은 아직 없다"고 말했다.



두나무는 2012년 설립돼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와 주식 거래 플랫폼 증권플러스 등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송치형 의장(26.8%)이 최대 주주다. 주요 주주로는 김형년 부사장(14.3%), 케이큐브1호 벤처투자조합(11.7%), 카카오(8.1%), 우리기술투자(8.0%)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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