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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1월에도 판매 호조세 지속
권준상 기자
2021.02.03 16:36:10
2만2321대, 전년比 26.5%↑…하이브리드·전기차 성장폭 확대

[딜사이트 권준상 기자] 지난해 10% 웃도는 판매성장을 기록한 수입차가 1월에도 판매 호조세를 지속했다. 내연기관차 대비 하이브리드와 전기차의 판매 성장세가 돋보였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1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2만2321대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26.5% 증가한 수준이다. 임한규 KAIDA 부회장은 "일부 브랜드의 물량확보와 신차효과 등으로 지난해보다 판매가 늘었다"고 말했다.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 5918대 ▲비엠더블유(BMW) 5717대 ▲아우디(Audi) 2302대 ▲폭스바겐(Volkswagen) 1236대 ▲볼보(Volvo) 1198대 ▲쉐보레(Chevrolet) 1195대 ▲미니(MINI) 712대 ▲포르쉐(Porsche) 681대 ▲지프(Jeep) 668대 ▲링컨(Lincoln) 486대 ▲렉서스(Lexus) 443대 ▲포드(Ford) 442대 ▲토요타(Toyota) 400대 ▲랜드로버(Land Rover) 358대 ▲혼다(Honda) 192대 ▲캐딜락(Cadillac) 88대 ▲푸조(Peugeot) 83대 ▲재규어(Jaguar) 63대 ▲마세라티(Maserati) 44대 ▲시트로엥(Citroen) 32대 ▲벤틀리(Bentley) 25대 ▲람보르기니(Lamborghini) 19대 ▲롤스로이스(Rolls-Royce) 19대였다.


(자료=한국수입자동차협회)

하이브리드와 전기차의 판매 고성장이 돋보였다. 하이브리드차량의 판매는 지난달 5987대로 전년(1281대) 대비 367.4% 증가했다. 시장점유율도 7.3%에서 26.8%로 늘었다. 같은 기간 전기차 판매는 20대에서 120대로 500.0% 증가하고, 시장점유율은 0.1%에서 0.5%로 개선됐다.


내연기관차의 경우 가솔린차는 1만1518대로 전년(1만15대) 대비 15.0% 증가했지만 시장점유율은 56.8%에서 51.6%로 감소했다. 디젤차 판매는 6324대에서 4696대로 25.7% 줄었고, 시장점유율도 35.9%에서 21.0%로 위축됐다.

   

(자료=한국수입자동차협회)

지난해부터 내연기관차 대비 하이브리드와 전기차의 시장점유율이 확대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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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수입차 브랜드의 하이브리드차 판매는 4만6455대로 전년(2만7723대) 대비 67.6% 증가했다. 시장점유율도 11.3%에서 16.9%로 5.6%p 상승했다. 전기차 판매는 2369대에서 3357대로 41.7% 늘었고, 시장점유율도 1.0%에서 1.2%로 증가했다. 


디젤차는 지난해 7만4235대에서 7만6041대로 2.4% 증가했지만 하이브리드와 전기차의 선전 속에 시장점유율은 30.3%에서 27.7%로 줄었고, 가솔린차는 14만453대에서 14만9006대로 6.1% 늘었지만 시장점유율은 57.4%에서 54.2%로 위축됐다.


일본차의 부진은 해를 넘겨서도 지속됐다. 일본차의 1월 판매는 1035대로 전년(1320대) 대비 21.6% 감소했다. 시장점유율도 7.5%에서 4.6%로 줄었다. 일본차는 지난해 불매운동의 여파가 지속되며 판매량이 2만564대로 전년(3만6661대) 대비 43.9% 감소했는데 소비자들의 외면이 지속되는 모습이다.

 

독일차의 독주는 1월에도 이어졌다. 독일차의 지난달 판매는 1만5854대로 전년(1만815대) 대비 46.6% 증가했다. 시장점유율도 61.3%에서 71.0%로 상승했다. 독일차 다음으로는 미국차와 스웨덴차의 순으로 판매가 많았다. 미국차의 지난달 판매는 전년(2932대) 대비 1.8% 감소한 2879대를 기록했고, 스웨덴차는 지난해 같은 기간(1100대)보다 8.9% 증가한 1198대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1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1205대가 판매된 메르세데스-벤츠의 'E 250'이었다. 뒤이어 메르세데스-벤츠 'E 350 4MATIC'(802대), 'BMW 520'(622대)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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