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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박스, 'C쇼크'에 적자전환
최보람 기자
2021.02.03 17:16:38
매출 40% 줄고 19억 적자 "개봉작이 없어서..."

[딜사이트 최보람 기자] 쇼박스가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적자를 면치 못했다. 개봉할 영화가 없었기 때문이다.


쇼박스는 연결기준 지난해 19억원의 영업손실을 내 전년(영업이익 19억원)대비 적자전환했다고 3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보다 40.5% 감소한 468억원으로 집계됐다.



쇼박스는 지난해 1월 22일 '남산의 부장들'을 개봉할 당시만 해도 실적에 큰 기대감을 갖고 있었다. 해당 영화가 이른 시일에 400만 관객을 동원하는 등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었던 까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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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지난해 2월 부터 코로나19 확산이 급증하면서 실적은 곤두박질쳤다. '극장 공동화' 현상으로 인해 남산의 부장들이 손익분기에도 못 미치는 결과를 내버린 데다 촬영을 거의 마친 영화들의 개봉이 줄줄이 연기된 영향이 컸다. 여기에 남산의 부장들에 이어 9월 개봉한 '국제수사'는 심각한 악평속에서 흥행에 참패하기까지 했다.


그나마 위안거리는 쇼박스가 처음으로 제작에 관여한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가 10%대 후반 시청률을 기록한 점이 꼽힌다. 업계에선 쇼박스가 '이태원 클라쓰'덕에 대규모 적자를 면하게 됐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업계 관심사는 쇼박스가 올해 다수 개봉작을 통해 실적반등에 성공할지에 쏠려 있다. 지난해 쇼박스는 코로나19로 인해 개봉 예정작의 개봉일을 잇달아 연기해 왔다. 이에 쇼박스가 올해 개봉할 것으로 예상되는 영화 라인업은 여느 해보다 많은 편이다. 기대작으로는 '비상선언', '압구정 리포트', '야차', '사흘',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싱크홀' 등이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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