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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코로나19 여파에도 수익 방어
최홍기 기자
2021.02.04 17:01:36
영업익 2721억원으로 전년비 1% 증가
이 기사는 2021년 02월 04일 17시 01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최홍기 기자] CJ ENM이 지난해 코로나19 여파에도 체면을 지켰다.


CJ ENM은 지난해 2721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전년 대비 1%증가했다고 4일 잠정공시했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3조3912억원으로 10.5% 감소했다. 순이익은 792억원으로 35.2% 늘었다.


사업부문별로 살펴보면 미디어부문은 1조 5907억원의 매출과 999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은 5.2%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40.8% 증가한 금액이다. 커머스부문은 같은 기간 매출(1조4786억원)과 영업이익(1792억원) 모두 3.6%, 20.1%씩 늘어났다.


반면 영화부문의 매출액은 1416억원으로 59.5% 줄었고, 영업이익은 마이너스(-) 135억원으로 적자전환 됐다. 이외 음악부문은 매출액은 1803억원으로 46.2% 쪼그라들었지만,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7.3% 증가한 65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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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위축된 국내외 극장·공연 시장 여파로 영화 및 음악부문의 매출이 크게 줄었다"며 "올해 영화부문의 경우 트랜스 미디어 전략을 확대하고, 자체 기획 중심의 라인업을 강화해 수익성을 개선할 방침이며, 음악부문은 신규 글로벌향 IP를 선보이고,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한 자체 아티스트 라인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CJ ENM은 올해 ▲전 사업부문 디지털 전환 가속화 ▲콘텐츠 및 커머스 상품의 라이프 타임 밸류(LTV) 확대 ▲자체 브랜드 강화를 기반으로 올해 매출액 3조 8000억원, 영업이익 2500억원 달성을 목표로 삼았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어려운 사업 환경속에서도 콘텐츠 경쟁력 강화, 커머스 자체 브랜드 확대 등 전략적 대응을 통해 콘텐츠 시장 변화를 주도하고 실적 역시 방어할 수 있었다"며, "올해에는 콘텐츠 및 상품 가치 밸류업에 더욱 집중하고 티빙에 향후 3년간 4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하는 등 디지털 혁신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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