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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작년 영업손실 1847억…'역대 최대'
권준상 기자
2021.02.04 18:17:50
코로나19 직격…매출 전년비 70.1% 감소·영업적자 278.3% 확대
(사진=진에어)

[딜사이트 권준상 기자] 저비용항공사(LCC) 진에어가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사업량 급감 속에 1847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사상 최대 규모다.


4일 진에어는 지난해 개별기준 영업손실이 1847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적자규모는 전년 대비 278.3%가량 확대된 것이다. 같은 기간 매출은 2019년 9102억원에서 2718억원으로 70.1%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순손실도 2019년 567억원에서 지난해 1904억원으로 236.0% 적자폭이 늘었다.  


진에어 2020년 실적.(자료=진에어.단위:억원)

진에어는 지난해 대구, 울산, 포항, 군산, 원주, 여수 공항 등에 신규 취항하고, B777-200ER 화물 전용기 개조와 카고시트백 도입 등으로 화물사업의 역량을 끌어 올렸지만 실적 둔화를 피하지 못했다. 여객부문의 빈자리를 화물 비중 확대로 보완한 대형항공사(FSC)들과 달리 LCC의 경우 상대적으로 화물운송 역량이 미미했기 때문이다. 


진에어는 올해 적극적인 비용 절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진에어 관계자는 "시장 상황에 따른 능동적인 노선과 기재 운영, 비용절감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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