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 비대면 기조속 영업익 29.5%↑
영업이익 1569억 달성…거리두기 확대속 유산균·가전판매 증가
[딜사이트 최홍기 기자] GS홈쇼핑이 지난해 코로나19 여파에도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
GS홈쇼핑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 1569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29.5% 증가했다고 5일 공시했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1.2% 증가한 1조2457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도 1263억원으로 15.1% 증가했다. 취급액의 경우 4조4988억원을 기록하며 5.1% 증가했다.
GS홈쇼핑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고객들이 집에 거주하는 시간이 늘어나며 유산균 등 건강식품의 판매가 늘어났고 세탁기, 냉장고 등의 가전 판매도 증가했다고 분석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트렌드, 판관비율 하락 등이 취급액과 영업이익 성장을 견인했다는 입장이다.
취급액 전체에서 모바일쇼핑이 차지하는 비율은 56.3%로 TV쇼핑(34.9%), PC기반 인터넷쇼핑(7.2%)에 비해 훨씬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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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홈쇼핑은 올해도 시그니처 브랜드 확대와 미디어커머스 강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등을 통해 핵심 사업역량을 높이고, 그 동안 활발히 투자를 진행해 왔던 스타트업과의 협업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GS홈쇼핑 관계자는 "오는 7월로 예정된 GS리테일과의 합병으로 인한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빅데이터 기반의 고객 니즈 파악, 크로스채널 통합마케팅, 풀필먼트 및 라스트마일 배송서비스 등을 바탕으로 새로운 고객 경험을 창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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