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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금투, 사모펀드 여파로 작년 실적 '부진'
조재석 기자
2021.02.05 18:36:58
영업익 증가에도 2, 4분기 충당금 발생하며 순이익 감소
이 기사는 2021년 02월 05일 18시 36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조재석 기자] 신한금융투자(이하 신금투)가 지난해 사모펀드 이슈로 부진한 성적을 거뒀다. 증시 호황으로 브로커리지와 자기매매 부문이 강세를 보였지만 부실 사모펀드 관련 충당금 발생으로 순이익은 전년과 비교해 크게 줄었다. 


5일 신한금융지주에 따르면 신금투는 지난해 3798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1404억원(58.6%) 가량 늘어난 수치다. 부문별로는 ▲브로커리지(2037억원) ▲자기매매(1791억원) ▲위탁수수료(1182억원)이 실적을 견인했다. 특히 브로커지리의 경우 2분기 연속 2000억원대를 유지하며 강세를 보였다.


영업이익은 증가에도 순이익은 큰 폭으로 감소했다. 신금투의 지난해 순이익은 1548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2209억원) 대비 29.9% 감소한 금액이다.


지난해 2·4분기에 발생했던 사모펀드 충당금이 순이익에 부정적 영향을 끼쳤다. 신금투는 지난해 2분기 독일헤리티지와 라임자산운용 관련 사모펀드 판매분 손실 처리비용을 충당금으로 처리하며 103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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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라임자산운용 판매금액 중 선지급 분 335억8300만원과 금융감독원 분쟁조정위원회의 원금 전액 반환 결정에 따른 추가 지급금액 432억4600만원을 더해 총 768억2900만원이 손실로 인식됐다. 4분기에도 라임 총수익스와프에 따른 대손충당금 1153억원을 반영하며 298억원의 손실이 발생했다.


신금투 관계자는 "지난해 독일헤리티지와 라임 총수익스와프 관련 충당금 등 사모펀드 관련 손실이 꾸준히 발생하며 아쉬운 성적표를 받았지만 일회성 비용인 만큼 올해는 개선된 실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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