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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최대 배당' JB금융, 다음 목표 내부등급법 승인
양도웅 기자
2021.02.08 18:23:23
주당배당금 374원으로 전년比 24.7%↑···배당 지속 확대 위해 내부등급법 승인 추진
이 기사는 2021년 02월 08일 18시 23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양도웅 기자] JB금융그룹이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의 배당을 실시한다. JB금융은 앞으로도 주주환원정책을 꾸준히 강화해나갈 계획인 가운데, 이를 위해 올해 하반기를 목표로 내부등급법 승인을 추진할 방침이다. 

JB금융은 2020년 당기순이익(연결기준)으로 3635억원을 올렸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6.3%(216억원) 증가한 규모다. 또한, 지난해 초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예기치 못한 사태가 발생했음에도 당초 예상했던 당기순이익보다 2.7% 초과 달성한 수준이다. 


지난해 당기순이익 3635억원은 사실상 최대 실적이라는 게 JB금융의 설명이다. 지난 2014년 JB금융은 5500억원에 가까운 당기순이익을 올렸지만, 이는 광주은행을 인수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5000억원 규모의 염가매수차익을 반영한 결과였다. 


사상 최대 실적에 힘입어 JB금융은 배당성향(당기순이익에서 총배당금이 차지하는 비중)을 20% 이하로 유지하라는 금융당국 권고에 따라 배당성향을 20%로 결정했지만, 주주들에게 사상 최대 규모의 배당을 실시하게 됐다. 올해 주주들이 받게 될 1주당 배당금은 374원이다. 이는 전년대비 24.7% 증가한 규모다. 


김기홍 회장은 이날 진행한 기업설명회(IR)에서 "앞으로도 여건이 허락하는 범위 내에서 배당성향을 높여나가겠다"며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JB금융 보통주자본(CET1)비율인 두자릿수를 기록했고, 올해 하반기에 예상대로 내부등급법 승인을 받으면 배당성향을 확대할 수 있는 여력이 생길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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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T1비율은 위험가중자산에서 보통주자본이 차지하는 비중을 말한다. 보통주자본이 배당금의 재원이 되는 이익잉여금과 보통주 등으로 구성되기 때문에, CET1비율이 높다는 건 배당할 수 있는 자본금 규모가 크다는 걸 뜻한다. JB금융의 지난해 12월 말 CET1비율은 10.05%로 전년대비 0.38%p 상승했다. 


김 회장의 언급대로 JB금융이 올해 하반기에 금융당국으로부터 내부등급법 승인을 받으면, CET1비율은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부등급법은 금융회사가 자체적으로 추정한 부도율과 손실률 등을 활용해 위험가중자산을 산출하는 방법을 가리킨다. JB금융이 현재 사용하는 표준등급법보다 CET1비율과 BIS자기자본비율 상승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평가받는다. 일례로 지난해 하반기에 우리금융이 금융당국으로부터 내부등급법 부분 사용을 승인받으면서 CET1비율 등이 소폭 상승하는 효과를 봤다. 


김 회장은 "올해 하반기에 내부등급법 승인을 받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면, 계획대로 금융당국으로부터 승인을 받으면 JB금융의 CET1비율은 11%를 넘어설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출처=JB금융 IR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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