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넷뉴스 권일운 기자] 코스닥 상장사 한국테크놀로지 자회사 대우조선해양건설이 새만금 해상풍력단지에 이어 새로운 해상풍력단지 사업 진출을 추진한다.
대우조선해양건설은 새만금 해상풍력단지와 유사한 규모로 조성하는 '아리울 해상풍력단지' 사업을 위해 한국테크놀로지, 제타이앤디, 엘티삼보와 사업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아리울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을 목적으로 100MW 규모로 진행하며 오는 2025년까지 추진할 예정이다.
대우조선해양건설은 앞서 새만금해상풍력㈜이 발주한 새만금4호 방조제 내측 공유수면 26만5672㎡에 100MW급 국내 최대 해상풍력발전 단지를 조성하는 4800억 원 규모의 사업을 수주했다.
사업 발주자는 제타이앤디로 사업을 주관하며 엘티삼보·대우조선해양건설·한국테크놀로지는 컨소시엄으로 EPC(설계·조달·시공)를 수행한다. 인허가 및 행정 민원 업무는 공통으로 처리할 계획이다.
대우조선해양건설은 그린뉴딜 정책의 핵심인 재생에너지 가운데 가장 사업성이 좋은 것으로 알려진 해상풍력발전 사업이 본격적 호황을 이룰 것으로 보고 대대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우조선해양건설 관계자는 "해상풍력발전은 삼면이 바다인 우리나라의 지리적 강점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에너지원이며 그린뉴딜 정책의 한 축"이라며 "해양 건설 분야의 기술력을 더욱더 성장시켜 해상풍력발전 분야를 선도하는 건설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우조선해양건설은 2021년부터 사업 포트폴리오의 상당 부분을 해상풍력발전과 같은 신재생에너지 건설 분야가 차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부가 추진하는 초대형 해상풍력 발전단지 프로젝트에 연이어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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