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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직격탄 맞은 CJ CGV 결국 '적자전환'
범찬희 기자
2021.02.09 17:52:15
비용 절감, 극장 공간의 재활용 등 실적 회복 활동 지속 계획

[딜사이트 범찬희 기자]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극장 관객 감소로 CJ CGV의 영업이익이 적자로 전환됐다. CGV는 올해 비용 절감과 극장 공간의 재활용, 다양한 콘텐츠 확보 등 자구노력으로 수익성을 끌어올리는 데 주력하겠다는 방침이다.


9일 CGV는 지난해 매출이 5834억원으로 전년(1조9423억) 대비 70% 감소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220억원에서 마이너스(-) 3925억원으로 적자전환 됐고, 순손실은 2391억원에서 7453억원의 늘어났다. 


이 같은 실적 악화는 국내외 할 것 없이 코로나19로 극장을 찾는 손님이 크게 줄어든 데다 영업중단이 잦았던 것과 무관치 않다. 국가별로 봐도 국내가 2034억원, 중국 812억원, 베트남 161억원, 터키 163억원, 인도네시아 289억원의 영업손실이 발생했다.


자회사 CJ 4D플렉스의 오감체험특별관 4DX와 다면상영특별관 스크린X 등 극장 기술 플랫폼의 수출길이 막힌 부분도 실적 악화를 부추긴 요인이다. 실제 이 회사의 지난해 매출액은 303억원으로 전년 대비 73.2% 줄었고, 영업이익은 13억원에서 -387억원으로 적잔전환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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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CGV는 이에 따라 지난해부터 이어온 비용 절감, 극장 공간의 재활용, 다양한 콘텐츠 확보 등 자구노력을 올해도 이어간다. 현재 임차관리비 절감 노력을 위해 CJ CGV는 임대인들과 협상을 지속하고 있다. 또한 영화 이외에 e-스포츠 및 공연 중계, 유튜브 등의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콘솔 게임 대관 플랫폼 '아지트엑스' 등 극장 공간 활용도를 높이는 새로운 상품도 지속 출시할 예정이다.


허민회 CJ CGV 대표는 "2020년이 코로나 사태 심화 국면 속에서 생존 경영의 틀을 다진 한 해였다면 2021년은 지난해 기조를 이어가면서도 코로나 극복과 실적 회복의 전환점을 만들기 위해 자구 노력을 강화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극장 공간과 CGV만의 독자적인 기술 및 운영 노하우를 어떻게 잘 피봇팅(방향전환) 할 것인지 연구 개발함으로써 극장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CJ CGV가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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