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네트워크, 신진호·김창규 각자대표 체제 전환
약 10년 만에 경영진 변화…벤처캐피탈협회 부회장단에도 합류
이 기사는 2021년 02월 11일 08시 0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류석 기자] KTB투자증권의 자회사인 KTB네트워크가 조직개편을 통해 2명의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한다. 2011년 KTB네트워크가 신기술사업금융사에서 창업투자회사로 전환한 이후 약 10년 만의 변화다. 


11일 벤처투자 업계에 따르면 김창규 KTB네트워크 부사장(사진)이 사장으로 승진, 신진호 대표와 함께 각자대표를 맡는다. 


오는 3월 KTB네트워크는 주주총회를 열어 이번 인사를 확정할 예정이다. 김창규 신임 대표 내정자 2019년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한 이후 약 2년 만에 대표 자리에 오르게 됐다. 


김창규 내정자는 연세대학교 경제학과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동남리스를 거쳐 1994년 KTB네트워크의 전신인 한국종합기술금융에 입사하며 벤처캐피탈 업계에 발을 들였다. 



이후 KTB네트워크의 벤처투자 업무를 맡아 투자심사를 총괄하며 투자처 발굴과 펀드레이징을 주도했다. 현재도 업계 베테랑이지만 젊은 심사역들 못지않게 벤처투자 현장을 누비며 활발한 투자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실제로 김 내정자는 KTB네트워크가 운용하는 주요 벤처펀드의 대표펀드매니저로 나서고 있다. 'KTBN 7호 벤처투자조합(약정총액 682억원)', 'KTBN 14호 벤처투자조합(53억원)', 'KTBN 16호 벤처투자조합(1950억원)'에서 대표펀드매니저를 맡고 있다. 


투자 성과도 탁월하다. 우아한형제들(배달의민족), 비바리퍼블리카(토스) 등 유니콘으로 성장한 기업들에 초기 투자하며 성장을 도왔다. KTB네트워크가 벤처투자 명가로서 명성을 유지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이번 인사에 앞서 김 내정자는 신진호 대표로부터 바통을 이어받아 한국벤처캐피탈협회(이하 협회) 부회장단으로 합류하기도 했다. 협회 부회장단은 업계에서 오랜 경험을 쌓은 벤처캐피탈 대표들로 구성돼 있는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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