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트룩스벤처스, 이달 창투사 등록 예정
솔트룩스가 50억 출자해 설립...고병학 대표 영입
이 기사는 2021년 02월 11일 08시 0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김민지 기자] 코스닥 상장사 솔트룩스가 인공지능(AI) 및 빅데이터 관련한 벤처기업에 투자하기 위해 벤처캐피탈 '솔트룩스벤처스'를 설립한다. 솔트룩스벤처스는 이달 중 중소벤처기업부에 창업투자회사로 등록 신청을 할 예정이다. 


11일 벤처투자 업계에 따르면 코스닥 상장사 솔트룩스는 조만간 50억원을 출자해 신규 법인 '솔트룩스벤처스'의 신주 100만주를 취득할 예정이다. 취득이 완료되면 솔트룩스는 솔트룩스벤처스 지분 74% 이상을 보유한 최대주주가 된다. 솔트룩스벤처스의 총 자본금은 67억5000만원이 된다. 


솔트룩스벤처스는 이달 17일 설립등기를 신청한다. 이후 벤처캐피탈 사업을 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에 창업투자회사로 등록하는 절차를 거칠 계획이다. 3월 중 최종적으로 창업투자회사 등록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본격적인 펀드 결성 및 벤처투자 활동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네오위즈인베스트먼트, 지온인베스트먼트 등을 거친 고병학 전 스카이포트 자문 대표를 수장으로 영입했다.


2000년에 설립된 솔트룩스는 AI와 빅데이터 기반의 기술 기업이다. 설립 후 스틱벤처스, 신한은행,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 한국투자증권 등의 기관에서 투자 받으며 성장을 거듭해왔다. 지난해 7월 코스닥 시장 입성을 완료했다.



솔트룩스는 특히 정문선 현대비앤지스틸 부사장을 비롯한 여러 현대그룹 계열사에 투자를 받아 업계 관심을 받았다. 현대투자파트너스는 지난 2017년 '현대투자파트너스제1호벤처투자조합'으로 솔트룩스에 투자했다. 현대기술투자 역시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과 현대자동차가 주요 출자자(LP)로 참여한 '현대기술자수소펀드'와 본계정으로 솔트룩스에 투자했다. 정문선 현대비앤지스틸 부사장은 솔트룩스 지분 8.82%를 보유한 2대 주주다.


솔트룩스는 코스닥 상장 후 AI 생태계 조성 및 신사업 추진을 위해 11개 기업에 직접 투자해왔다. 그중 하이퍼센스는 지난해 11월 미국의 게임개발사 에픽게임즈에 인수됐고 2개 회사는 코스닥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솔트룩스벤처스 설립으로 벤처기업 투자를 본격화 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투자 분야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모빌리티 ▲바이오 ▲소재 등이다. 솔트룩스가 보유한 빅데이터 및 AI 플랫폼 기술을 결합해 투자 회사들과 시너지 효과를 누리겠다는 목표다. 


고병학 솔트룩스벤처스 대표는 "인공지능 분야의 선두기업인 솔트룩스에 합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솔트룩스벤처스는 투명한 경영관리와 안정적인 투자 시스템을 구축해 주주사와 동반 성장하며 2026년까지 총 관리자산 3000억원 이상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팍스넷뉴스 무단전재 배포금지

관련종목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