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질개선' 해마로푸드서비스, 지난해 영업익 38.7% 증가
시스템 등 공격적 체질개선으로 수익성 확보 성공 평가


[팍스넷뉴스 최홍기 기자] '노사갈등'으로 홍역을 앓고 있는 해마로푸스서비스가 지난해 체질개선 등을 통해 수익성확보에 성공했다.


'맘스터치'를 운영하는 해마로푸드서비스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63억 원으로 전년대비 38.7% 증가했다고 1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860억원으로 1% 감소했지만 당기순이익은 242억원으로 87.1% 증가했다.


해마로푸드서비스 관계자는 이번 실적에 대해 "시스템 및 프로세스 개선 등 경영율화에 힘쓴 점이 주효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해마로푸드서비스는 지난해 지속적 원가절감 및 효율적인 점포관리를 단행하면서 수익성 확보에 집중했다. 주거 및 초중고 지역 밀착형 점포등을 출점시키면서 접근성 향상과 지속적인 신 메뉴의 출시로 인해 객수 상승에 따른 매출도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업계 관계자는 "경쟁사들은 프로모션 및 중저가 신제품 출시를 통해 가성비 강화를 시도하고 있지만 맘스터치는 배달전문매장을 선보이거나 프리미엄 신제품의 지속적인 출시를 통해 ASP 상승을 시도했는데 이또한 호실적에 반영됐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해마로푸드서비스는 여기에 더해 최근 3년간 매년 10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던 화덕 피자전문점 붐바타의 직영점 중 2곳을 정리했고, 충북 진천 소재 생산기지에 대한 증설, 공정 재정비 등 식자재 유통사업 부문을 재편하기도 했다.


한편 해마로푸드서비스는 사모펀드로 피인수된 이후 잦은 노사갈등으로 고착상태에 머물러 있다. 외식 프랜차이즈업계 처음으로 노동조합이 설립됐고, 경영권 매각에 따른 고용불안 우려로 노사갈등이 1년가량 이어져 오고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호실적을 기록한 셈이라 향후 경영정상화에도 속도가 붙을지 주목된다.


지난해 부임한 이병윤 대표는 "올해 글로벌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본격적인 드라이브를 거는 해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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