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1.2조 규모 회사채 발행 결정
당초 6000억 계획…수요예측 몰려 두 배로 증액
이 기사는 2021년 02월 15일 15시 54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정혜인 기자] LG화학이 1조200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 수요예측이 몰리면서 당초 6000억원이었던 발행 규모를 두 배로 늘렸다.


LG화학은 ESG 채권 8200억원, 일반 회사채 3800억원을 포함해 총 1조2000억원의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이라고 15일 공시했다. 지난 9일 기관 투자가를 대상으로 실시한 6000억원 규모 회사채 수요예측에 2조5600억원의 자금이 몰리면서 1조2000억원으로 증액 발행하기로 결정했다. 


ESG 채권은 3년물, 5년물, 7년물 세 개의 트랜치로 각각 3500억원, 2700억원, 2000억원씩 나눠 발행한다. 일반 회사채는 10년물과 15년물 각각 2600억원과 1200억원으로 구성했다. 


LG화학은 "이번 ESG채권은 그린본드(친환경 프로젝트 및 인프라 사업 자금 조달), 소셜본드(일자리 창출, 중소기업 지원 등 사회문제 해결)를 결합한 지속가능본드 형식으로 발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LG화학은 ESG 채권으로 조달한 자금 8200억원을 ▲재생에너지 전환 투자 ▲친환경 원료 사용 생산 공정 건설 ▲양극재 등 전기차 배터리 소재 증설▲소아마비 백신 품질관리 설비 증설 ▲산업재해 예방 시설 개선 및 교체 ▲중소 협력사 금융지원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일반 회사채 3800억원은 채무상환 및 석유화학부문 시설자금 등으로 사용할 방침이다. 


차동석 LG화학 부사장은 "이는 투자자들이 우리의 석유화학, 첨단소재, 생명과학에 대한 사업을 높이 평가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ESG 경영 가속화를 위해 구체적인 방안을 수립하고 이를 실행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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