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드림, 알츠하이머 진단 '자이온프로세스' 투자
망막 신경절 영상 활용해 기존 진단 방식 보완

[팍스넷뉴스 김민지 기자] 엔젤투자클럽 넥스트드림엔젤클럽이 인공지능 기반의 알츠하이머 진단기기 업체 '자이온프로세스'에 1억원을 투자했다고 15일 밝혔다. 자이온프로세스는 이번에 유치한 투자 자금을 바탕으로 진단기기에 투입 할 유도체 개발 및 전임상 단계를 가속화 할 예정이다.


2018년 설립된 자이온프로세스는 알츠하이머 조기 진단을 위한 예측 프로그램과 망막검진 첨단 장비를 개발하는 업체다.


현재 알츠하이머 진단은 MRI(자기공명영상법)나 펫시티(PET-CT)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회당 비용은 120만~150만원 정도로 고비용이다. 또한 알츠하이머가 어느 정도 진행된 후에 진단이 가능하다는 단점이 있다.


자이온프로세스는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기존 방식과 달리 뇌와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는 망막 신경절에 침착 된 바이오마커 영상을 활용해 알츠하이머를 진단한다. 망막 신경절에 침착된 알츠하이머 유발 물질인 베타 아밀로이드와 타우 단밸질을 분석해 95% 이상의 정확도를 목표로 하고 있다. 자이온프로세스의 알츠하이머 진단을 위한 XPID(XionProcess Retinal Dementia Diagnostic) 장비는 5000만원 수준으로 회당 검진 비용도 10만원 정도로 줄었다.



방사선 기반의 MRI와 펫시티 검진은 한번 검진을 받고 이후 인체 내에서 조영제가 천천히 배출돼 추가 검사를 위해서는 약 6개월의 시간이 필요하다. 자이온프로세스의 조영제는 형광 리간드(단백질 기반)로 조영제 배출 완료가 수 시간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 투자에 참여한 태성환 넥스트드림엔젤클럽 회장은 "자이온프로세스의 알츠하이머 진단 방식은 현재 진단 방식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어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다"며 투자 배경을 설명했다.


김영옥 자이온프로세스 대표는 "이번 시드투자 유치로 진단기기에 투입될 유도체 개발 및 전임상 단계가 가속화될 수 있을 것"이라며 "1년 정도 전임상 단계를 진행해 독성 평가가 완료되면 장비를 만들어 시장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서울바이오허브의 다양한 지원을 활용해 인공지능으로 후보물질을 탐지 및 생성하는 플랫폼을 개발하고  알츠하이머 예방, 개선, 치료제 등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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