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3대 신평사서 AA- 등급 취득
구 대림산업과 동일 수준…디벨로퍼 사업 추진 위한 금융조달조건 최적화

[팍스넷뉴스 김진후 기자] 분할을 완료한 DL이앤씨가 재무안정성과 성장성 평가 결과 건설업계 최상위권의 신용등급을 취득했다.


NICE신용평가는 지난 15일 "DL이앤씨가 주택 사업 중심으로 우수한 수준의 영업 수익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하며 신용등급 AA-에 '안정적' 등급전망을 부여했다. AA- 등급은 분할 전 법인인 대림산업의 신용등급과 동일한 수준이다.


DL그룹이 사옥으로 사용 중인 서대문 D타워. 출처=DL이앤씨.


이에 따라 DL이앤씨는 국내 3대 신용평가 기관인 한국기업평가와 한국신용평가, NICE신용평가로부터 모두 신용등급 AA-에 '안정적' 등급전망을 받았다. 3대 신평사는 DL이앤씨에 대해서 업계 최상위권의 시장지위와 원가관리능력을 바탕으로 사업 안정성이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재무관리 측면에서는 이미 확보한 우수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현재 수준의 재무안정성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1월 지주사 체제로 출범한 DL은 건설과 석유화학·에너지 등 그룹의 역량을 집중해 각 분야별로 성장전략을 마련하고 신성장동력을 집중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DL이앤씨는 디지털 혁신 기술을 접목해 건설업의 생산성을 혁신하고 디벨로퍼 중심의 토탈 솔루션(Total Solution) 사업자로 성장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이번 신용등급 책정에 따라 금융조달을 최적화하면서 다양한 디벨로퍼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DL이앤씨는 분할 전 기준 지난해 ▲매출액 10조2650억원 ▲영업이익 1조1781억원을 달성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어려운 영업환경이 이어졌지만 건설사업은 7413억원의 별도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하는데 기여했다. 특히 주택사업은 업계 최고의 이익률을 나타내며 수익성 확보의 원천이 됐다.


DL이앤씨는 올해 ▲매출액 7조8000억원 ▲영업이익 8300억원 ▲신규수주 11조5000억원을 경영목표로 설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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