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랩스, 작년 매출 833억 '수익성 강화 속도'
올해 e패션·데이팅앱·운세앱 시너지 기대


[팍스넷뉴스 류석 기자] 메타랩스가 작년 코로나19 등의 여파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다만 현금창출능력을 나타내는 수익성 지표인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에비타)은 수십억원 규모 흑자를 기록했다. 


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메타랩스는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833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4% 감소했다. 같은기간 영업손실은 12억원을 기록해 적자폭을 줄였다. 에비타는 29억원으로 집계됐다. 에비타란 세금·이자·감가상각 차감 전 이익을 말한다.


메타랩스 관계자는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국내 및 해외시장의 경기침체로 인해 매출 성장이 정체되고 영업손익은 흑자전환을 실현하지는 못했다"며 "다만 화장품 해외 ODM(제조업자 개발생산) 실적은 전년 대비 대폭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기 순손실의 경우 이미 발행한 전환사채 관련 파생상품 평가손실 및 사용권자산 손상차손 등이 반영된 것으로 실제 현금 유출이 발생하지 않은 장부상 손실이며 올해는 이와 같은 손실요인이 상당 부분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올해 메타랩스는 수익성 개선 작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먼저 온라인 패션플랫폼의 유통망 확장과 화장품 국내·외 ODM 확대, 미국 '라이고스'와의 생합성 카나비노이드 사업을 본격화한다. 


자회사 메타케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대부분의 미용·성형 의료기관이 외국인 환자 유치가 어려운 상황에서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다. 올해는 1등 병원 경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한 병원경영지원서비스(MSO)를 중심으로 비급여 병원 분야 사업 확장을 준비하고 있다.


테크랩스는 관리 효율화를 통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8% 개선됐다. 데이팅 앱 해외시장 진출과 함께 '한다소프트' 실적 반영 등 수익성 개선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선 관계자는 "올해는 주력사업 효율 증대 및 수익성 개선으로 영업흑자 전환의 원년이 되도록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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