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 최대주주 비덴트, 지분 추가 확보 나서나
추가 매입·넥슨과의 협업 등 다양한 선택지 놓고 고심 중


[팍스넷뉴스 권일운 기자]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의 실질적 최대주주인 비덴트가 빗썸 지분을 추가로 확보할 것이란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22일 금융투자(IB) 업계에 따르면 비덴트는 빗썸 운영사 빗썸홀딩스 지분 처리 방안에 대해 다각도로 고민하고 있다. 현재 수준의 지분을 유지하는 방안은 물론 전부 또는 일부를 매각하거나 추가로 매입하는 방안 또한 검토 중이다. 추가 매입의 경우 어떤 방법론을 통할지에 대한 검토로 이뤄지는 것으로 전해진다.


비덴트의 이같은 행보는 이정훈 빗썸홀딩스 의장 등이 빗썸홀딩스 지분 약 65%의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과도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다. 해당 소식과 관련, 넥슨이 비덴트와 함께 빗썸홀딩스 경영권을 공동 인수 할 것이라는 풍문도 돌았다. 하지만 비덴트는 '사실무근'이라는 공시를 내놓았다.


일단 이 의장 측이 지분 매각을 추진한다는 사실 자체는 기정 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 지분을 인수하기 위해 넥슨과 비덴트가 경쟁 구도를 펼칠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된다. 양사가 빗썸홀딩스 지분을 공동으로 매입한다는 데 대해서는 사실 무근이란 입장을 밝혔지만, 다른 암호화폐 거래소의 지분을 대거 매입하는 등 관련 사업 확장에 적극적인 행보를 나타내고 있어서다.


이같은 역학구도 속에서 비덴트는 다양한 선택지를 만지작거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풍문대로 넥슨과 협력해 경영권을 인수할 경우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형성하게 된다. 반면 단독으로 지분을 추가 확보할 경우 최대주주로서의 입지가 더욱 커지게 된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팍스넷뉴스 무단전재 배포금지

관련종목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