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K파트너스, 에이펙스로지스틱스 매각
인수자 '퀴네앤드나겔' 계약 체결
이 기사는 2021년 02월 22일 15시 4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출처=퀴네앤드나겔 그룹 홈페이지


[팍스넷뉴스 심두보 기자] MBK파트너스가 포트폴리오 중 하나인 에이펙스로지스틱스(Apex International Corporation)를 매각한다.


22일 MBK파트너스는 글로벌 운송 물류 기업인 퀴네앤드나겔 그룹(Kuehne+Nagel Group)과 중국 운송 물류 기업 에이펙스로지스틱스 매각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은 "규모뿐만 아니라 성장성을 봤을 때, 사모 투자 시장으로서 중국의 중요성과 매력도는 더욱더 증가되고 있다"며 "MBK 파트너스의 일련의 투자 및 회수 활동은 중국 시장에 대한 우리의 기대감과 의지를 여실히 보여준다"라고 말했다.


2006년 설립된 에이펙스로지스틱스는 북미와 유럽, 아시아 지역에 41개 지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1만여 기업의 항공 물류를 담당하고 있다. 이 회사는 중국-미국 항공 화물 노선 1위를 차지하고 있고, 중국-유럽 노선 역시 선두권에 자리 잡고 있다. 지난해 연간 매출은 23억달러이며, 총 항공 운송 물량은 75만톤에 이른다. 해상 화물운송 물량도 19만 TEU(20피트 컨테이너 기준)에 달한다.


인수자인 퀴네앤드나겔 그룹의 CEO는 "두 회사의 결합은 경쟁력 있는 아시아 물류 산업, 특히 전자상거래 이행과 하이테크 제품의 이동성에 있어 고객들에게 매력적인 제안을 제공할 수 있게 한다"고 전했다. 이 그룹은 100여 개국의 1400여 곳에 사무실을 두고 있으며, 해상·항공·도로·계약 물류는 다양한 물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해 12월 MBK파트너스는 UCAR로부터 중국 최대 렌터카 업체인 선저우주처(神州租車)의 지분 20.86%를 미화 2억 4,000만 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2007년 설립된 이 기업은 12만대 이상의 차량을 운영하며, 단기 및 장기 렌탈, 차량 리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MBK파트너스는 운송 물류와 모빌리티 분야에서 투자와 회수 실적을 기록하며 아시아 M&A 시장을 견인하고 있다. 코로나 19로 인한 경기 침체에서 빠르게 회복하는 중국은 내수와 수출이 상호보완적으로 순환하는 이른바 '이중 순환(dual circulation)' 결제를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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