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스, 홀센서 시장 세계 2위 등극
대규모 설비 투자로 2024년 세계 1위 기대

[팍스넷뉴스 김민지 기자] 코스닥 상장사 나노스가 자체적으로 취합한 결과 홀센서(InSb) 부분 세계 시장에서 점유율 2위를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향후 지속적인 설비 투자로 2024년까지 점유율 1위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홀센서는 휴대폰, 백색가전, 노트북 PC, 게임기, 프린트 등 전자 및 광학부품과 산업용·서비스 로봇, 계측기기 등 기기장치 등 고출력을 내야 하는 곳에 주로 사용되는 부품이다. 에너지 효율성이 높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사용처가 워낙 다양하다 보니 시장 규모가 커지면서 수요도 꾸준히 증가 추세다. 


2004년 삼성전기에서 분사해 설립된 나노스는 홀센서를 전 공정에서 자체적으로 개발 및 생산하고 있다. 이 때문에 해당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과 양산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기업으로 평가 받는다.


홀센서 시장은 그간 일본 기업이 전세계 시장의 90% 이상을 점유해 왔다. 나노스는 2019년 기준 아사히카사이, 일본세라믹에 이어 홀센서 시장 점유율 3위였으나 1년새 점유율을 확대하며 향후 성장의 발판을 구축했다.


나노스는 시장 상황에 발맞춰 대대적인 설비 투자에 나설 방침이다. 홀센서 최대 사용 업체인 일본 전산, 중국 백색 가전 업체 등의 성공적인 제품 승인 및 시장 요구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것이다. 연간 양산 수량도 기존 4억개에서 7억5000만개로 대폭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조광철 나노스 홀센서 사업부문 본부장은 "오는 2024년까지 시장 점유율 40%, 매출 280억원, 영업이익 15%를 목표로 일본 기업 주도였던 홀센서 시장에서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수성하겠다"며 "그동안 꾸준히 준비해온 만큼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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