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이마트, KBO 회원가입 신청
메이저리거 추신수 영입으로 오프시즌부터 '후끈'


[팍스넷뉴스 최보람 기자] 신세계그룹 계열사 이마트가 SK텔레콤과 SK와이번스 구단 인수 본계약을 체결했다.


이마트는 23일 SK텔레콤이 보유한 SK와이번스 구단 지분 100%를 1000억원에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마트는 이번 지분인수 외에도 SK텔레콤 소유 SK와이번스 야구연습장 및 부동산도 353억원에 취득할 예정이다.


이마트는 이날 한국야구위원회(KBO)에 회원가입도 신청했다. 이번 신청은 KBO의 이사회 심의를 거쳐 총회에서 재적회원 3분의 2 이상이 찬성할 시 승인된다. 이후 KBO에 가입금을 내면 회원가입 절차가 마무리 된다.


신세계그룹은 온·오프라인 통합과 온라인 시장의 확장을 위해 수년 전부터 프로야구단 인수를 타진해 왔다. 특히 기존 고객과 야구팬들의 교차점과 공유 경험이 크다는 점에서 상호간의 시너지가 크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이마트는 지난달 26일 SK텔레콤과 SK와이번스 인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관련 작업을 진행해 왔다.


신세계는 프로야구가 오는 4월 초에 개막하는 만큼 3월 중으로 구단 네이밍과 엠블럼, 캐릭터 등을 확장한 뒤 정식 출범할 계획이다.


한편 신세계는 야구단 인수 직후 메이저리거 추신수 영입으로 오프시즌부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추신수는 현재 메이저리그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며 연봉 27억원에 신세계에 입단할 것으로 알려졌다.


추신수는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시애틀 매리너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신시내티 레즈, 텍사스 레인저스 등에서 뛰었다. 메이저리그 통산 1671안타, 218홈런, 157도루를 기록한 호타준족으로 분류된다. 이밖에 통산 출루율이 .377을 기록할 정도로 눈야구에 강점을 보인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이러한 성적을 발팜삼아 2014년에는 7년간 1억3000만달러(1440억원)를 받기로 하고 텍사스 레인저스와 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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