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0억 규모 '국토교통 혁신펀드' 조성
제2·3호 자펀드 운용사 모집…중소벤처에 투자 두배 확대

[팍스넷뉴스 권준상 기자] 국토교통 분야 혁신 중소·벤처기업에 투자하는 정책펀드인 '국토교통 혁신펀드'를 올해 340억원 규모로 조성한다.


국토교통부는 올해에도 국토교통 분야의 혁신을 선도할 수 있는 중소벤처기업 투자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해 대비 두 배 규모인 340억원(정부 200억원, 민간 140억원 이상)의 국토교통혁신 자펀드를 추가 조성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해 최초로 국토교통 유망산업의 발전을 위해 한국모태펀드 내 제1호 국토교통 혁신펀드(170억원)를 신설했다.


국토부는 지원효과를 보다 가시화하기 위해 주목적 투자 대상을 지난해 조성한 제1호 펀드와 동일한 일반분야, 성장잠재력이 높은 주력 투자분야(6개)에 집중하는 특화분야로 구분해 2개의 자펀드(각 170억원)를 운용할 계획이다.


일반분야는 국토교통 산업과 연관 산업에서 국토교통 분야 기술을 보유하거나 개발·사업화하려는 중소·벤처기업이 속한다. 특화분야는 드론, 스마트물류, 자율주행차, 스마트시티, 스마트건설, 그린 리모델링 분야 기술을 보유하거나 개발·사업화하려는 중소·벤처기업이 대상이다. 출자분야·요건, 투자대상 등 자세한 민간운용사 모집공고에 대한 사항은 한국벤처투자 누리집을 통해 공고하며, 서류심사·현장 실사와 발표평가 등을 거쳐 최종 선정한다.



오공명 국토부 기업성장지원팀장은 "국토교통 분야 투자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높다"며 "디지털·그린뉴딜 등 혁신성·기술성을 갖춘 국토교통 중소·벤처기업에 투자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우수한 운용사가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악화된 경영환경에도 국토교통 우수 혁신 기업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적인 지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9월 결성한 국토교통 혁신펀드의 제1호 자펀드('패스파인더 국토교통혁신 투자조합')는 현재까지 아우토크립트(자율주행보안), 튠잇(스마트모빌리티), 코세스지티(차량디스플레이), 디에이아이오(메모리반도체) 등 4개 중소·벤처기업에 46억원을 투자했다.



(사진=국토부)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팍스넷뉴스 무단전재 배포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