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코나EV 리콜 1조 비용 분담 어떻게
'20년4Q 실적에 반영…100% 비용 반영 이후 환입 가능성
이 기사는 2021년 02월 24일 15시 09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나EV' 리콜 비용 반영 계획.(자료=현대차)


[팍스넷뉴스 권준상 기자] 현대자동차가 대표 전기차(EV) 모델 '코나EV' 관련 1조원에 달하는 리콜 비용 분담에 대해 입을 열었다. 현대차는 비용 100%를 선반영한 이후 환입 가능성을 열어놨다. 


현대차는 24일 코나EV 배터리 전량 교체에 따른 총 비용은 약 1조원으로 국토교통부 조사 결과가 완료되는대로 분담률을 검토해 지난해 4분기 경영실적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리콜 비용 1조원은 지난해 10월 코나EV 리콜시 반영한 389억원을 포함한 금액이다.


아직 리콜 비용에 대한 현대차와 배터리 제조사인 LG에너지솔루션(옛 LG화학 배터리사업부문)간 합의는 이뤄지지 않았다. 현대차 관계자는 "상황에 따라 당사가 100% 비용을 반영한 뒤 추후 환입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현대차는 코나EV 등 3개 EV 차종 2만6699대에 대한 리콜 실시를 알렸다. 이들 3개 차종은 LG에너지솔루션 중국 남경공장에서 지난 2017년9월부터 2019년7월 생산된 고전압 배터리가 탑재됐는데, 이중 일부에서 셀 제조불량(음극탭 접힘)으로 인한 내부합선으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이로 인해 해당 기간에 생산한 배터리 전량을 교환하는 작업을 3월29일부터 시작한다. 


현대차는 해당 품질 비용을 반영한 재무제표를 이사회에서 재승인 받고, 이후 앞서 공시한 주주총회소집공고 등 관련 서류를 정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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