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플러스, 영업익 61억…전년대비 35.6% 증가
상반기 코로나19 위기 극복…4Q 블랙핑크 등 활동 재개, 이익 성장


[팍스넷뉴스 전경진 기자] YG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 YG플러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도 큰 폭의 이익 성장을 일궈냈다. 지난해 4분기 블랙핑크를 중심으로 주요 아티스트들이 활동을 재개하면서 상반기 실적 부침을 만회할 수 있었다.


YG플러스는 작년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1071억원, 영업이익 61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5.7%가량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35.6% 늘어나는 성과를 냈다.


코로나19 여파로 상반기 사업 부침을 겪었지만 작년 하반기 블랙핑크, 트레저 등 아티스트들이 활동을 재개한 덕분에 이익성장을 일궈낼 수 있었다는 입장이다. 특히 작년 4분기 블랙핑크 컴백 후 음반·음원 유통 매출, 온라인 콘서트 상품(MD) 판매량 등이 크게 늘어났다. 유통과 MD 매출이 각각 전 분기 대비 40%, 125% 증가한 것이다. 



올해 YG플러스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이하 빅히트)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추가 성장을 모색하고 있다. 빅히트와 그 계열사 소속 아티스트의 음반·음원 유통, MD 제작 등에서 협업하고, YG 소속 아티스트 MD 등을 빅히트의 위버스 플랫폼에 입점시키는 식이다. YG PLUS는 빅히트와의 파트너십이 기존 음악, MD 사업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YG플러스 관계자는 "올해부터는 음악, MD, 광고 등 엔터테인먼트 사업의 성장과 확대에 더욱 집중해 지속성장을 위한 모멘텀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YG플러스는 화장품 사업을 영위하는 '코드코스메인터내셔널'을 연결 대상 종속회사에서 제외했다. 전략적 파트너사와 중국 현지에 합작투자회사(Joint Venture)를 설립한 후 코드코스메인터내셔널이 영위하던 화장품 브랜드 및 영업권 등을 양도하기로 결정한 데 따른 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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