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가치 1000억' 생활연구소, 시리즈C 유치 추진
200억 규모 신주 발행 전망…알토스벤처스·하나벤처스 등 투자 참여
이 기사는 2021년 02월 26일 08시 0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류석 기자] 홈크리닝 서비스 '청소연구소'를 운영하는 '생활연구소'가 국내 벤처투자 시장에서 대규모 투자 유치에 나섰다. 2019년 이후 약 2년 만의 추가 투자 유치다. 향후 해당 자금을 활용해 전국 서비스 확대 등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25일 벤처투자 업계에 따르면 생활연구소는 시리즈C 투자 유치를 통해 약 200억원 규모 자금 조달을 추진하고 있다. 기존 투자자인 알토스벤처스를 비롯해 하나벤처스 등이 투자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투자에서 벤처캐피탈들이 책정한 생활연구소는 투자 후 기업가치는 약 1000억원 수준이다. 2019년 약 100억원을 조달한 시리즈B 투자 유치 때보다 약 2배 이상 높아진 수치다. 투자자들은 향후 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이번 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관측된다. 



생활연구소는 카카오 O2O 홈서비스 사업부장 출신 연현주 대표(사진)가 2016년 12월 설립했다. 카카오에서 청소 O2O 서비스 출시를 준비했던 인력들이 창업에 나선 형태였다. 설립 이듬해 카카오벤처스(옛 케이큐브벤처스)로부터 초기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생활연구소는 현재 홈크리닝 서비스 앱인 '청소연구소' 운영에 집중하고 있다. 청소연구소는 청소 전문 매니저(도우미)와 고객을 연결하는 플랫폼이다. 고객 데이터 분석을 통한 매칭 알고리즘 시스템을 활용해 맞춤형 청소 매니저를 배정하는 것이 특징이다. 


플랫폼 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소 매니저는 약 3만명에 달한다. 전국 서비스로 확대되면 청소 매니저 수는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청소연구소는 현재 서울을 비롯해 인천, 경기도 등 수도권 주요 지역과 부산광역시에서 이용 가능하다. 올해부터는 전국 광역 도시로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생활연구소는 청소연구소 서비스 외에도 앞으로 생활밀착형 서비스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아이돌봄, 노인케어 등의 서비스가 새롭게 출시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20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가 완료되면 생활연구소의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약 335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기존 투자자로는 카카오벤처스, 옐로우독, 알토스벤처스, KTB네트워크, 마그나인베스트먼트, 디쓰리쥬빌리파트너스, 캐피탈원 등이 있다. 


투자 업계 관계자는 "청소연구소는 해당 시장에서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고 서비스 만족도 측면에서 경쟁사를 압도한다"며 "향후 홈크리닝 시장에서 독보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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