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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 바뀌는 두산인프라, 회사채 최대 2000억 발행
배지원 기자
2021.03.04 08:28:03
한달 만에 발행 재개…현대중공업그룹 지원 가능성 기대속 대표주관 증권사 6곳 포진
이 기사는 2021년 03월 02일 14시 07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배지원 기자] 두산인프라코어가 지난달 수요예측 흥행을 발판삼아 다시 한번 회사채 발행에 나선다. 새로운 대주주로 등장한 현대중공업지주-KDB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엄이 인수 본계약을 체결하면서 신용도도 보강될 가능성이 뚜렷해진 상태다.


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두산인프라코어는 이달 중 공모채를 발행할 예정이다. 오는 4일 수요예측을 실시해 12일 발행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지난 2월 3일 회사채를 발행한 지 꼭 한달 만이다.


만기는 지난 발행과 마찬가지로 2년 단일물로 구성됐다. 발행 규모는 최소 1200억원에서 최대 2000억원까지 증액 가능성을 열어뒀다. 주관사는 신영증권, 키움증권, 한국투자증권, DB금융투자, KB증권, NH투자증권 등 6곳이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달 1100억원의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서 총 2860억원의 주문을 받았다. 모집액보다 큰 수요가 몰리면서 두산인프라코어는 발행 금액을 1500억원으로 증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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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흥행 원동력은 리테일(Retail)을 통한 개인투자자들의 관심이 뜨거웠던 덕분이다. 한국채권투자자문은 일임계정으로 총 1050억원의 주문을 넣어 740억원을 배정받았다. 발행금액의 절반에 가까운 금액이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해 세 차례 수요예측을 진행했지만 두 차례는 미매각을 기록했다. 지난해 1월에는 500억원 모집에 740억원을 모았지만, 10월에는 1300억원 모집에 480억원의 수요만을 확보했다. 특히 2020년 12월 수요예측에서는 1500억원 모집에 10억원밖에 모으지 못하는 고전을 겪었지만 기업유동성지원기구(SPV)가 나서 미매각물 750억원을 소화하며 발행을 마무리했다. 


관련업계에서는 새로운 대주주의 지원 가능성을 감안할 때 두산그룹보다 투자 매력이 상승한 것이란 평가가 흘러 나온다. 두산인프라코어는 현재 현대중공업지주와 KDB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엄이 인수를 위한 본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한국신용평가와 나이스신용평가는 두산인프라코어의 신용등급을 BBB0급에 '불확실 검토 등금감시 대상'으로 등재한 상태다. 한국기업평가는 등급 전망을 '유동적'으로 평정했다. 두산그룹의 재무개선안 이행과정에 따라 회사 지분매각을 진행하면서 신용도가 변동될 수 있는 점을 감안한 것이다. 한국신용평가는 두산인프라코어의 신용등급에 대해 'BBB0'급으로 평정하면서 '왓치리스트 미확정검토' 대상으로 등재했다.


채선영 한국신용평가 애널리스트는 "현대중공업지주-KDB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엄의 인수 후 영업회사와 비영업회사로 분리(Carve-out)하는 계획으로 계약을 맺은 가운데 비영업회사에 두산밥캣 지분이 포함되면 대주주 변경 이후 수익성 약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그럼에도 그는 "향후 현대중공업 계열 건설기계 사업과의 시너지 창출이 기대되는 가운데, 두산그룹 계열 위험 해소 및 현대중공업그룹의 유사시 지원가능성 반영 가능성은 신용도에 매우 긍정적"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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