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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바다, '문화·콘텐츠 플랫폼' 체질 개선 박차
김민아 기자
2021.03.03 09:25:01
상장폐지설 일축…"비용구조 혁신, 상반기 흑전할 것"

[딜사이트 김민아 기자] 소리바다가 기존 회사의 부실을 털고 올해부터 문화·콘텐츠 기반의 플랫폼 사업자로 영역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소리바다는 3일 공식입장을 통해 단순 음원 공급을 넘어 회사의 자산을 총체적으로 활용한 플랫폼 사업자로 전환해 나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특히 온라인/오프라인 고객과의 접점을 지속적으로 넓혀갈 것이란 계획도 전달했다.


앞서 코스닥시장본부는 실적악화를 이유로 소리바다를 관리종목지정 우려 종목으로 지정했다. 이에 대해 소리바다는 ▲삼성 뮤직 계약 해지에 따른 음원 사업 원가 상승 ▲코로나 사태 장기화로 인한 엔터·문화 산업의 악영향으로 인해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소리바다는 2017년 48억원의 영업손실(연결 기준)을 낸 것을 시작으로 2018년 58억원, 2019년 75억원, 2020년 99억원 등 매년 손실 폭을 확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 회사 관계자는 "기존 음원 사업의 한계를 절감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을 공감한다"면서 "(이에 대한 돌파구로) 문화·콘텐츠 플랫폼 사업으로의 변화를 발빠르게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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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시장에서 제기되고 있는 상장폐지설에 대해서는 일축했다. 앞선 관계자는 "상장폐지 사유는 존재하지 않는다"며 "회사 본연의 사업에 집중하기 위한 모멘텀을 확보했고, 비용 구조의 혁신을 통해 재도약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과감한 체질개선과 비용구조 개선, 매출 증대로 올 상반기 내 흑자전환을 달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소리바다는 주력 사업의 무게 중심을 기존 음원 B2C 서비스 중심에서 유통 및 제작으로 옮길 예정이다. 현재 중국·동남아를 대상으로 각종 음원의 유통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유튜브 및 OTT 시장을 대상으로 한 콘텐츠 직접 제작과 음원 권리 확보를 위한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이 외에도 ▲엔터 사업과 결합한 콘텐츠 제작 ▲소리바다 어워즈 ▲환경콘서트 ▲캠핑·서핑·런닝 등 각종 문화·레저 분야와 연계한 온·오프라인 콘텐츠 제작 ▲패션·유통 사업 확장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플랫폼 사업자로 변화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는 기대다.


2019년부터 성장해온 유통·패션 사업 분야의 성과도 주목된다. 소리바다는 자사의 패션 사업 영역을 기존 신발분야에서 의류·잡화 분야로 확장하고 상반기 중 의미 있는 성과를 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신규 런칭힌 '세인트마린'과 같은 브랜드를 연내 2개 이상 추가 런칭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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