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연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069억원(49.4%)이 증가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76억원 증가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한국테크놀로지의 실적은 ▲자회사 대우조선해양건설의 수주 증가에 따른 성과와 ▲총판을 맡고 있는 샤오미의 스마트폰·에코 상품의 오프라인 매장 진출 ▲IoT 주차센서의 기술 개발 성공 등에 힘입었다.

신용구 한국테크놀로지 대표는 "전년도 획기적인 실적 달성에 이어 올해는 수주와 매출, 이익 모두 전년의 2배에 달하는 실적을 기록하겠다"며 "IT와 친환경 건설 기술을 연계해 스마트 도시 개발을 선도하고, 대한민국의 스마트 건설기술의 수준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겠다"라고 말했다.

신 대표는 이어 "신사업으로 추진한 신재생에너지 사업은 최근 4800억원 규모의 새만금 해상풍력발전단지 수주 성공으로 성과를 내기 시작했다"면서 "신재생 에너지 사업 분야가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어 당사의 실적 목표 달성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본다"라고 말했다.